수다닷컴

지난주 일요일부터 시작해서 오늘로 5일째 단식중입니다.
키 165cm에 49kg정도 유지했었는데 스트레스로 인한 폭식(빵,과자)으로 몸무게가 55kg으로 늘어난데다없던 위염까지 생겨서
단식에 들어갔습니다. 아침에 꿀차 1잔, 점심 저녁 된장차를 마셔주었구요, 물은 허브차까지 해서 하루에 7-8잔 마시고 있어요.
마그밀은 자기전에 3-4알 먹구요, 3일째 장청소도 했고 이젠 거의 소변같은 대변을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몸이 변하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아요.
바지도 여전히 꽉 끼고(단식 시작전처럼요)
몸도 무겁고 아침에 일어나기도 힘이 들고요...
조금만 더 기다려보자 다짐하지만 조급한 마음이 드네요.
어제부터 생리를 시작해서인지 배도 생각만큼 들어간 기분이 안들어요. 평소 자고 일어나서 아침에 배나온정도?
다른 사람들 후기를 보면 하루에 일키로씩도 빠지던데..
실망할까봐 체중은 안쟀어요.
특별히 명현반응도 없구요.
그리고 제가 아르바이트를 해서 계속 지칠정도로 움직이거든요.
일하기가 너무 힘이들어요.
일이 너무 힘든게 몸에도 영향을 주는건지.
일끝나고 집까지 40분 정도 걸어오고요.
변화가 없어서인지 몸과 마음이 지쳐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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