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안녕하세요??

4월에 세부퍼시픽 타고 마닐라 가는대요.

비상구자리에 욕심이 나서 돈내고 예약했습니다.

맨 앞자리는 누가 예약을 했더라구요.

비행기 많이 타본거 아니지만 대부분 국내항공사꺼라서 아무생각없이 예약했는데.

여행 준비하면서 이것저것 보다보니까..

비상구자리에대한 간단한 이야기들이 몇개 있는데..

생각보다 안넓다는 얘기들...ㅎㅎ;;

근데 그게 문제가 아니라..

어떤분이..

부수다님을 그 자리에 예약해 드렸는데

영어 못하고 연세 있으신 분이라는 이유로 다른자리로 옮기셨다고.. 돈만 쓰고...

그 글을 보면서 아차싶더라구요;;

정말 아무생각없이.. 대한항공 기준으로 예약 했었나봐요;;

저는 30이고 엄마랑 같이 가는데 엄마는 60세이십니다.

어떤사람은 영어로 깊은거 안물어 보고 뭐라뭐라 할때 예스~ 하면 넘어간다고 한다고 하던데(사실 대한항공도 네~ 하면 되자나요;;)

엄마한테 예스 노프라블럼을 외우라고 시키고 싶지만... 엄마가 워낙 소심하시고... 긴장하실 분이라서;;

제가 옆에 있으면 엄마 혼자 비상구 자리 타신것보다 쫒겨날 확율이 좀 적을것 같기도 하지만..

괜찮을지 걱정이 되어 글 올려봅니다.

혹시.. 이런 경우 있으셨을까요??

참.. 저도 영어 못해요;; 그냥 콩글리시로... 음식점에서 먹고 싶은거 일부 주문할수 있는 정도..

노프라블럼 메이비 오케이... 돈 워리.. 슈어~ 이정도는 얘기할수 있겠지만;; (영어실력에 비해 울렁증은 없거든요;)

다른 자리로 옮겨야 할까봐 걱정입니다;;

그리고 비상구 옆자리도... 자리가 세칸씩이자나요.

대한항공은 두칸 자리 둘다 가능하냐고 물어보던데.. 세퍼도 세자리 다 가능하냐고 물어보겠죠??;;;

아~~ 괜히 세퍼 예약했나봐요(프로모 아니었거든요;;)

별게 다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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