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점점크면서 아가한테 여러가지 안좋은점이 많다는 얘길듣고 울타리를 걷어내고 자유를 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두가지 문제가 보이네요~
울타리안에서 생활했을때도 물론 밖으로 나오게 해서 매일 놀아주고 했지만
아예 걷어내는 상황에서도 적응을 시켰어야되는데 너무갑작스럽게 한거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일단 자기집에 대한 인식이 없어진거 같아요ㅜㅜ
물론 울타리안에서부터 지내던 포근한 담요와 집있습니다.
위치도 바꾸지 않았구요. 아!울타리 안에있을때 요즘들어 더워서인지 집이나 담요를 놔두고 시원한 맨바닥이나 배변판위에 자긴했었어요.
그런데 울타리를 걷어내고 나니 갑자기 넓어져서인탓인지
집근처가 아닌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맨바닥에서 자고있습니다..
잠은 원래대로 자기집이있는 곳 맨바닥에서 자게 자기집을 인식시켜줘야할거같은데..
어떤방법이 있을까요?聆뺑楮?
잘때는 그냥 울타리 다시해야될까요?

그리고 두번째 문제는 일단 울타리를 걷어내면서부터
당연히 배변판에 잘볼거라 생각한 제가 어리석었죠ㅋㅋ 초보이다보니ㅜㅜ 그래서 심적으로 더 힘들어진..ㅜㅜ
암튼 안되는일이라 생각하고 끊임없는관찰, 식후나 자고일어난후 타이밍에 맞춰 배변판으로 보내어
볼일을보면 폭풍칭찬과 간식 이렇게 배변훈련 다시 반복중이긴합니다.
문제는! 밤에 잘때는 보는사람이 없으니 잘되지 않는다는거죠..
새벽에 깨서 보면 여기저기 지뢰밭ㅋㅋ
글서 밤에 잘때 특히 많이 지려논 자리에 배변판 두개를 나눠서 놔봤죠. 허나 똑같이 여기저기 지뢰밭..ㅋㅋ
흠..이문제는 그냥 더 오랜시간만이 정답인것일까요?ㅋ
혹시 지금 하고있는것 말고 또다른방법이 있을까요?
이제 데려온지 한달 조금 지난 초보맘 타는속을 붙잡고 도움요청 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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