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강아지 분양받은지는 6개월정도, 나이는 9개월정도 됐어요.
배변은 현재 50프로도 못가리는거 같습니다. 응가는 어느정도 가리는데 쉬는 거의.... 못가리는듯 해요.
얼마전까지 80프로정도 가리는듯 했는데 무슨 요인인지는 몰라도
자꼬 이불에 쉬를하네요.잘 시간되면 울타리에 넣었는데 어느새 훌쩍 커 울타리를 뛰어넘어 그냥 포기한채 이불위에서 자게 냅두고 있습니다.

엄마랑 저, 이렇게 둘이 거실에서 자는데요. 제 옆에서 자다가도 어느새 보면 엄마 이불에 쉬자국이 있어요..
(요근래 삼일에 한번꼴로 그러네요.. 잠들기가 두려워요.)
심하게 혼내도 봤고 십분정도 케이지에 넣어봤는데 따끔하게 혼나서 그런지 하루 이틀정도는 눈치 슬글슬금 보길래
불쌍해서 막 심하게 하지도 않아요 현재.
수컷에 중성화도 안시켜서 다리들고싸기는 기본중에 기본이고 배변을 못가리다보니
식탁 다리, 냉장고모서리 등등.... 그냥 온 집안에 냄새가 베였어요.

이틀에 한번꼴로 스팀청소기로 락스청소해도 잠깐, 쉬하고나면 그자리는 바로 레몬향나는.. 이름이 생각 안나는데. 튼 그걸로
꼬박꼬박 닦구요...아무래도 이불빠는건 엄마다보니 저도 이럴때면 눈치보이고.. 이뻐죽겠는데 배변만 좀 가렸으면 좋겠어요.
그러다보니 그냥 엄마가 운영하시는 공장에서 키워야 하나 생각도 드네요..
헝헝.... 이거 어떻게 해야하죠..?

ps. 응가 쌀때 힘을 너무 줘서 그러는지 무게중심이 앞으로 쏠리면서 움직이면서 봐요. 그러다보니
배변패드에 계속 벗어나구.. 이것도 고민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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