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몇년전에 편도염치료를 제대로 안하고 있다, 병원에 오래 입원하면서 간신히 치료했거든요.

그이후로 몸이 엄청 약해졌다고 느껴졌어요. 그래서 쉬이 피로가 와도 뭐 그런가보다 하고

쉬는 쪽이었고.. 아무튼 계속 피로에 쩔어 살았답니다..

근데 어제 집에 혈당기로측정을 해봤는데 그때가 아마도 식후 2시간 정도였는데

156이 나오더라구요. 외가쪽으로 당뇨가 있으신 분이 많고 또 할머니가 집에서 인슐린 주사도 맞고

혈당 측정을 간간히 해오셨긴 했지만 제가 주사를 놓아드리면서도 당뇨에 별로 관심이 없었어요.

근데 식후2시간에 156이 나오길래 1시간뒤에 또 해봤더니 또 156이고 그뒤에 (식후 4시간째) 또 재어보니 126이더라구요.

보통 정상적인 경우엔 식후1~2시간에도 120~140을 넘지 않는다 하고, 또 식후 1~2시간이 혈당이 제일 높다 그러는데

3시간째까지 저렇게 높으니까 덜컥 불안해져 오더라구요. 식후에 로쉐쵸코렛을 4개정도 먹긴했지만

그렇다고 해도 너무 높은것 같더군요. 그래서 오늘 저녁식사전에 재어보니 혈당이 96이 나왔습니다.

어제의 여파로 걱정때문에 잡곡밥과 나물류로만 먹고 식사후 1시간뒤에 재어보니 또 156이 나왔습니다.

2시간 뒤에 체크해보니 86으로 떨어져 있구요.

나이가 이십대 중반이라 스스로 젊다고 생각했고 또 당뇨가 유전적인 부분이 있다고 하더라고

젊을때 생길거란 생각은 미처 못했었거든요. 확실히 156이면 정상은 아닌거죠?
몇달전에 공복에 처음으로 장난삼아 재어보니 86이 나왔거든요, 당연히 정상일거라고 생각하고

그뒤로는 혈당을 체크할 생각도 없이 지냈습니다.

제가 백수임에도; 운동은 거의 안하고 있고 (거의 생활에 움직임이 없다고 보시는게 좋을듯-_-;;)

아시는 분들의 답변 부탁드릴게요.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식사 , 운동요법으로 치료가 가능할까요? 너무 걱정되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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