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안녕하세요~

올 겨울 12.25-31에 체코여행을 계획중인데요...

체코 구석구석 여행해본 수다님들들께 질문이 있어요.

10년전에 동유럽 여행의 마지막 도시가 체코여서 딱 이틀머물렀는데, 몸도 안 좋고 비가 와서 프라하성 주변만 구경했었거든요.

그때 제대로 못 봐서 아쉽기도 하고, 유럽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꼭 가보고 싶어 다시 체코에 가보려고 합니다.
(25일이면 크리스마스 마켓 많이 닫으려나요..ㅠ)

암튼 프라하 시내는 2일 반쯤 보고 나머지는 근교 여행을 하려고 하는데요..

1. 첫번째 질문..

이 겨울 시즌에 체스키 크롬로프에 가면 1박을 할 만할까요? 이동시간이 꽤 길어서 고민이네요. 5시 넘으면 상점 다 닫고 해도 빨리 지니까요..

2. 12월 말이라면 까를로브 vs. 쿠트나호라 중 어디를 선택하시겠어요? 당일치기로요.
온천은 별 생각없어서 쿠트나호라 가려고 했더니 까를로브마을이 굉장이 예쁘네요. 하지만 거리는 쿠트나호라가 가깝구요..

3. 당일치기로 드레스덴 많이 다녀오시던데 겨울에도 추천이신가요?
이번 여행 컨셉은 한적한여행이라국경은 안 넘으려 했는데 드레스덴 많이들 다녀오시네요ㅠ
예전 여름 여행 때 잘츠부르크에서 뮌헨 당일치기 했다가 너무 어두워져서 산꼭대기에 있는 숙소에 못 가고 기차역에서 밤샜던 기억이;;;
그런데 시간으로 따지만 드레스덴이 체스키보다 가깝네요!!!
체코에 다시 올까 싶어 소도시 위주로 다니는게 나을 것 같기도 하고...아 헷갈려요 체스키 vs 드레스덴 ㅠㅠ

후기를 많이 찾아봤지만 저처럼 12월 말에 여행하신 분들이 많이 안 계신 것 같아 질문드려요.
조금이라도 아시는 분들 꼭꼭 조언 부탁드립니당^^

신청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