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세부 1박2일같은 2박3일후 마닐라 갑니다.

첫날은 팍상한 다녀올거구요.

둘째날이 고민입니다.(아~ 이제 이것만 결정하면 더이상 고민 안할거랍니다;;;ㅎㅎ)

원래 계획은

9시 호텔 체크아웃(이것도 굉장히 늦춘거래요;;)

데이투어 출발

따가이 따이 - 히든밸리

마닐라 귀환

저녁식사

마사지

저녁11시정도 공항이동

새벽1시 15분?? 인천행 출발이었습니다.

그런데 문득..

제가 다음달에 가는데요.

4월이면.. 동남아가.. 베리베리베리핫~ 계절이자나요.

구지... 온천을 가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온천보다는 계곡의 느낌으로.. 계곡 투어 한다고 생각하고 간다고 하더라도...

물이 완전 뜨거운것도 아니라고 하고..

한여름에 미적지근한 물에 들어가서..;;;이왕가는거 후회와 미련이 남지않게 가능한 모든것을 다 하고 오는것이 가장 싼 여행이다 라고 생각하는 저이다 보니

패키지를 가면 쇼핑은 안해도 옵션투어는 하는 사람입니다;;;이런 맥락에서 생각하면 좀 실망스럽더라도 히든밸리를 다녀 오는것이 맞다고 생각했는데막상 예약을 하려고 하니

8만원이나 들여서(일인당) 다녀올만한 곳인가?? 싶더라구요.

필리핀입장에서 가을이나 겨울도 아니고 한여름이니까요;;

차라리 그돈 아껴서

가을정도에 일본 땡처리를 다녀올까 싶기도 합니다.ㅎㅎㅎ물론 이보다는..

히든밸리를 빼게되면 호텔 체크아웃도 약간 여유로울 거고요

저녁 일정도 좀 편안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입니다.이 모든 고민이 사진만 구경한 여행 준비자의 입장입니다.

다녀오신분.. 어떠셨는지 댓글 부탁드립니다.

저는 30세 엄마는 환갑 이십니다.

평소 찜질방가면 목욕만 하고 나와서

히든밸리도 아마 이런거 저런거 다 합해서 한두시간 정도 머물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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