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안녕하세요. 10월 1일부터 12월 첫주까지 남미여행을 홀로 떠나는 여인입니다...^^그런데...사실상 아무런 준비를 안했네여.--; 먼 배짱인지...겨우 황열병 예방접종 맞고 어제 가이드북 주문한게 다인듯.--;일단 지금부터 출발 전까지 열심히 해보려 하는데, 남미여행 선밴님들께 질문이 있어서요.^_^도착하고 첫주에는 상파울루에 일주일 있을 예정이라 그때까지 빡세게 준비하려구요!^_^
1. 루트며칠전에 블로그들 탐색하면서 대략으로 가고 싶은데를 생각해 봤는데요...(브라질)상파울루-리우-이과수-(아르헨티나)부에노스아이레스-멘도사-우수아이아-엘 깔라파떼-(칠레)푸에르토나탈레-푼타아레나스-산티아고-(볼리비아)라파스-우유니-코파카바나(티티카카)-(페루)쿠스코-마추피추-리마-상파울루
요렇게 짰습니다. 블로그 찾아보니까 중간중간에 작고 이쁜 곳들도 많던데...아무래도 일정이 길지 않아서 일단 이렇게생각해 봤어요. 어떤가요? 혹시 두달정도 일정이라면 여기서 추가할만한 곳이 있을까요? 아무래도 이국적이고 이쁜작은 마을 같은 곳이면 좋겠네요.^^
2. 여행 준비각종 투어나 숙소를 아마 미리 정하지 못하고 현지에 도착해서 정할 듯 한데 괜찮을까여? 지금부터 빡세게 정보는모으겠지만, 어떤 변수가 생길지 몰라서 일단 예약같은건 왠만하믄 가서 하려구요. 이 기간이 성수기라 방이나좋은 투어 상품이 마감이 잘 되는 기간이믄 안되는데...
3. 돈질문 목록에 보니까 많은 질문과 답이 있긴 했지만서도...^^; 전 씨티카드가 없어서요. 그냥 외환은행에서 해외인출되는 체크카드 만들어가도 될까여? 위의 루트에서 다 쓸 수 있는지 궁금해여. 물론 신용카드도 두장 더 들고 갈예정입니당. 비상금으로 몇백달러 정도 가져갈꺼구여.
4. 위험혼자 배낭여행 해본 경험은 많지만(인도, 모로코, 티벳, 호주 등등등), 경험에 비해서는 겁이 많은 편이예여.ㅠㅠ제가 다니는 루트에서 특별히 위험한 곳이 있을까여? 머 밤문화를 즐기는 편은 아니라 밤에 클럽갈일은 없을것같구여...ㅋ 술은 좋아하는데 숙소(호스텔)에 맥주나 와인 사와서 먹는건 괜찮겠져?^^;참, 리오에 해변이여 혼자가믄 혹시 짐 넣어둘 곳이나 맡길 곳이 따로 있을까여?
5. 짐사실 여행가방 싸는건 많이 해봐서 어렵진 않은데...남미는 날씨도 다양하고 또 트래킹과 빙하 까지 있어서...--;게다가 여름, 가을날씨 트래킹(호주 울룰룰 트래킹 등) 말고는 여행지에서 별로 트래킹 같은걸 해본적은 없어서요.어느 블로그 보니까 등산 장갑에 이것저것 많이 준비하던데...가급적이면 꼭 필요한거 아님 그냥 옷도 껴입고그럴려 하거든여. 정 필요하 현지에서 구입하구여. 혹시 그럼에도 없으면 낭패일만한게 있을까여?^^;
휴우...빡세게 준비하려니 힘드네염. 저도 다니면서 이런저런 정보 공유 많이 하겠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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