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빠통비치 돌아보기 (1)
반율하
아침나절에 흥정을 했던 택시기사의 차를 다시 탔습니다.
옷을 갈아 입고 다시 나왔는데 한눈에 알아 보더니 어딜 갈거냐 묻습니다.
아침 보다 50B 싼 값에 빠통비치로 향합니다.
빠통비치에 도착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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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튼의 까론 비치와는 다르게 매우 활기찬 모습입니다.
여기저기 구경하고 쇼핑하느라 빠통의 아름다운 석양을 보지 못한것이 못내 아쉽네요.
빠통은 푸켓의 대표 해변입니다.
푸켓은 서해안을 따라 10여개의 크고 작은 해변이 있는데 그중 사람이 많고
그에 따른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는곳이 바로 빠통입니다.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해변이니 만큼 파라솔이나 매점,해변 마사지,해양스포츠등의
편의 시설이 많고 방라로드도 들어 가면 화려하게 잘 꾸며진 음식점과
오빠 같은 언니(?)들도 쉽사리 만날수 있답니다.
해변엔 비치에서 마사지를 하는 사람들과 머리를 땋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쉽게 눈에 띄는데 석촌댁이 만만해 보였는지 제게도 해보라 권하더군요.
머리 땋기는 잘만 흥정하면 1만원에도 할수 있다 하네요.비치로드에 위치한 오션 플라자 입니다.
세일을 하는 품목들도 눈에 띄는데 오션 플라자에선 석촌댁 신랑이 한눈에 맘에 들어한
숟가락과 포크를 사고 세일중인 신발도 2개 샀네요.
한번에 사진을 올릴수 있는 양이 15장 뿐이라 다음번에 사진으로 올려 볼랍니다.
빠통은 숙소들이 가장 많이 몰려 있는 곳이며 다른 해변에 묵는 여행자들도 식사거리나 거리구경
나이트 라이프를 즐기기 위해 방문하는 유흥지로서의 역할이 매우 강한 곳입니다.
빠통의 중심가는 인도가 잘 갖추어져 있는 편이지만 거리가
4KM 되다 보니 걸어서 구경하는 일도 보통일이 아닙니다.
유흥가 답게 환전소가 곳곳에 눈에 띕니다.
우리나라에서 100$ 로 환전하여 이곳에서 다시금 B로 환전하면 더 높은 환율을 적용받을수 있습니다.
비치로드 주변에 아름답게 치장한 음식점들이 즐비합니다.
빠통을 돌아 다니면서 유심히 살펴보니동양인들은 거의 눈에 띄지않고
대부분의유럽사람들로왁자지껄 합니다.
웃통을 벗어 져친 고마운(?) 유럽 오빠들도 간간히 눈에 띕니다.
온갖 네온으로 치장한 음식점들이 즐비한데 사진은 찍지 말라 합니다.
자기네 집 사진을 찍고 싶으면 들어와서 식사를 하라 합니다.
이곳 더 포트는 반타이 호텔에 딸린 부속 식당이자 술집인데
이른저녁엔 해산물등 식사를 취급하고 밤 9시 이후엔 필리핀 밴드가 연주와 노래를 들려 주는 곳입니다.
마음 편하게 음악을 즐길수 있는 곳이며 칵테일이 140B 정도 하니 부담없이 들를수 있는 곳입니다.140B X 30 = 4,200원빠통의 하이라이트 방라로드 입니다.
카메라를 들이대자 현지인 한분이 대~~~한 민국!!!! 합니다...ㅎㅎㅎ
이곳 방라로드는 빠통의 재미를 하나로 몰아 놓은 거리로 여행자들은
신나는 밤을 보내기도 하고 문화적인 충격을 받기도 합니다.
방라로드 곳곳을 다니다 보면 오빠같은 언니 들이 (게이) 온갖 요란한 춤을 선보이며
가끔 1-2 $ 씩을 내고 사진을 찍는 관광객들에게 수술한 예쁜 가슴(?)을 보여 주기도 합니다.
옆에 서있다가 덩달아 석촌댁도 구경했네요..... ^^;;;;다시 오션 플라자 안으로 들어 갔어요.
마침 신발을 세일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가죽의 질은 좋습니다.
맘에 드는 신랑의 신발이 세일을 해서 950B 랍니다.
죽어도 못깍아 준다 아니다 깍아달라를 거듭한 결과
포장박스에 넣어 가지 않는 조건으로 800B 에 구입!!!태국 까지 와서 신발을 사게 될줄은 몰랐다며 연신 즐거워 하는 신랑입니다.석촌댁의 슬리퍼도 세일가로 199B 에구입 했네요.
남자 상인에게는 흥정이 통했으나 슬리퍼를 팔고 있는 여자 상인에겐 씨도 먹히지 않네요... -,.-
걸을때마다 방울에서 찰랑 찰랑 소리가 납니다.
관광지에서 구입하는 슬리퍼는 잘 신어야 보름이란 말을 듣긴 했지만
우리나라 돈으로 5-6천원 정도라 재미삼아 기념삼아 구입했답니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쇼핑도 많이 하고 기웃 기웃 하다가 저녁을 먹기 위해 사보이로 들어 갑니다.
사보이의 저녁식사며 빠통 비치 돌아 다니기는 계속 이어집니다.To be continue .....
-
다가
더포트 정말 좋앗습니다..단지구경만해도 어찌나 기분이 좋던지..잠간 무대앞으로 나가보기도 햇지만요..
구지 나이트를 가지 않아도 더포트만으로도 건전하고 즐거운거 같습니다~ -
타키
아~~생각나요..
THE PORT에서 남편과 칵테일을 두잔씩 마셨죠..
피나콜라다 너무 맛났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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