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예전에 이삼년간 꾸준히 해서 그렇게 훌륭하진 않아도 그럭저럭 옷입고 다닐정도까진 몸을 만든적이 있는데 작년 한해동안(특히 하반기 반년간) 취업준비를 하느라 일주일에 한두번은 운동하러 갔습니다만 사실상 운동을 거의 접었습니다. 상반기 반년은 아무래도 쌓아온게 있어서 그런지 별다른 티가 안났었는데 하반기에 들어서면서 더 바빠져서 운동을 못가니(심한적은 이주일만에 헬스장 간적도 있네요ㅠ) 살이 무지 찌저라구요.
결과적으로 2013년초에는 66-68정도였던 체중이(키는 173정도입니다) 현재 74키로가 되버렸네요. 단순히 체중만 늘어난게 아니고 근육은 줄면서 지방이 늘어난 거라 외관상은 엄청 보기 싫어졌구요ㅠ1월에 72키로정도에서 본격적으로 운동하려다 손을 다쳐서 이삼키로 살이 더 붙었고 대략 한두달 전부터 헬스를 하긴 하지만 아직 손이 완전히 나은게 아니라서 예전에 하던 무게의 60프로정도 밖에 못해서 고강도 트레이닝으로 체지방을 불태울 몸상태가 아닙니다.

오랜만에 글을 쓰자니 사족이 길어졌는데 질문의 요지는 지금 현재 제 상황에서(173/74) 근손실이고 뭐고 다 무시하고 단순히 체중감소를 목적으로 할때(가능하면 체지방 위주로) 가장 적당한 운동법이 어떤게 있을까요? 운동할 시간은 하루에 씻는거고 뭐고 다빼고 운동시간만 1시간반정도는 만들 수 있을거 같고 회식이나 약속 생기는 경우 감안하면 일주일에 4-5일정도 운동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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