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정말 쓰고 싶은 말은 많은데... 들어줄 사람은 없고..
결국 선택은 제가 하는 것이긴 하지만.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들으면
어느정도 생각정리가 될 것 같아서 올립니다.
요즘도 쓰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서울에 중경외시 중에 한 대학을 다니고 있고

일본어를 전공하고 있는 현재 3학년 2학기 입니다.

부전공으로 경영을 하고 있구요,
저도 이제 3학년이라 마냥 1,2학년 때처럼 놀 수는 없어서

무언가 생각을 하고 준비를 시작해야될 것 같은데

무엇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먼저 저는 진로는 화장품 계열이나 호텔 계열로 가고 싶은데.

제가 내세울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어서.

심지어 전공도 그저 그렇습니다 (외국어 전공하시는 분들 아시겠지만 그 나라 안갔다오면 회화수준은 거의 꽝입니다)
그런데 일어능력시험 자격증 1급을 가지고 있어서

4학년 1학기 2학기를 일본에서 보내는 교환학생에 지원했는데

내일 면접이라 면접에 가지 않으면 취소할 수 있습니다.
만약 교환학생을 갔다오게 되면

한학기를 휴학하고 9차학기(5학년 1학기)를 다니면서 취업 준비를 할 생각인데

교환학생이 그렇게메리트 있는지도 모르겠고...

현재 영어성적(토익 토스)도 없어서 갔다와서 6개월만에 영어성적을 만들수 있는지도 의문이라...

괜히 교환학생 가서 1년 버리고 영어성적도 못만드는 것 아닌가하는 생각도 듭니다.

인턴할 시간도 없어지고....
근데 또 해외 한번 나갔다 오지 않으면

뭔가 우물안 개구리 같고... 교환학생이란게 학생 때 아니면할 수 없는 거기도 하고

사비유학은 돈이 많이 들고, 워킹홀리데이보다는 교환학생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마음이 복잡합니다....

글쓰면서 제가 뭐물어보는지도 잘 모르겠네요...
결론적으로 1. (영어)+일어+ 중어 자격증 소유, 단기인턴 등 경험 후 취업

2. (영어)+조금더 능숙한 일어+ 교환학생 1년 경험 후 취업 어느 길이 나을까요 ....

물론 선택은 제몫입니다만. 조언을 얻고 싶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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