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느즈막히 결혼을 해서 태국으로 신혼여행을 가려합니다
(국제결혼 -아내가 태국출신이고 작년 이맘때 와서 올해 10월 20일에 결혼식을 올립니다)
그 동안 1년 동안은 분주한 나날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국제결혼은 생각지도 못했지만 누님의 소개로 하게 되었지요
외국인 등록증 부터 혼인신고 모두 개인적으로 처리하다 보니
정신적으로도 피곤한 상태였고 언어소통이나 생활방식 그리고 무엇보다도 음식문화에서 오는 마찰도 적지 않아서
많은 이해심이 필요했던 기억이 이제 되살아 납니다 ㅋㅋㅋ
한편으로 국내법에 대해서 화도 나고 짜증도 무척 많았답니다
개인적으로 와서 같이 살다보니(관광비자로 마눌이 입국해서) 혼인신고에만도 구청과 태국대사관을 몇번이고 오가면서
시간을 보내야 했고 출입국 관리소다 뭐다 해서 두번 다시 해라하면 포기할 정도 였답니다
지금에 와서 1년이 다 되어가지만 (10월20일 결혼식날이 마눌이 태국서 온지 1년 되는 날임)
다시 출입국관리사무소(목동소재) 가서 체류연장을 받아야 하지만
다소 이제는 외국인 마눌이랑 살아가는데 적응이 되는듯 하네요
그래서 결혼식을 올리고 이틀 후 월요일날 아침 비행기로 태국을 들어가려고 합니다
여기 수다님들이랑 홍익님 수다님 등 많은 스탭님들과 회원님들을 만날 수 있었던 계기도 아마 마눌땜에
태국문화를 배우고 이해하고자 해서 가입한 동기였다고 볼수 있겠죠
그동안 모르는게 넘 많아 말도 안되는 질문을 수차례 했었지만 성심껏 답변과 글을 올려주신것에 대해
지금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살아가는 일이 바쁘다는 핑게로 잘 접속도 못하고 정모도 참석을 못하는 회원이지만
넓은 아량과 선처를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서 일정은 이렇습니다
10월 22일 인천공항 도착-방콕출발 (방콕에서 생활을 해서 지리는 잘 안다고 함)
방콕에서 처형식구들과 만남 ,저녁식사 ,시내관광(딱히 정하지 않았지만 추천을 해주세요)
호텔에서 1박할 예정(처형집이 있지만 불편할듯해서 호텔로 -정하지않음)
다음날 23일 비행기이든 버스로 북동부 지역에 있는 칼라신으로 이동 (마눌이 태어난곳-장인,장수다님 사시는곳)
24,25,26일까지 같이 보내는 시간을 가지려 합니다
27일 다시 방콕으로 이동 파타야든 푸켓으로 가려하는데 어디가 좋을지는 아직 미지수 입니다
생각이 가는 쪽은 푸켓인데 시간상으로 넉넉할런지도 의문이고 11월 1일 밤 비행기로 돌아오려고 하는데 괜찮을지
여쭙고 싶습니다
참 하루 정도는 일찍 돌아와서 방콕에서 쇼핑을 해야 하거든요
마눌이 좋아하는 일년치 식량(?)을 준비해서 돌아와야 하거든요 ㅋㅋ
다소 시간이 짧은건아는데 아직 비행기 티켓을 예약을 안해서 일정에 대해 상세히 말씀을 드리지 못하겠네요
어설프게 짠 계획이다보니 보는 저도 웃음이 나옵니다
하지만 믿는건 마눌이 방콕시내를 잘 알고 현지인이다 보니
언어 소통이나 그런것은 걱정이 없지만
일정잡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고수님들의 조언을 기다립니다
그리고 끝으로 이 사이트를 이끌어가시는 수다님들,홍익님,수다님,등등 모든 스탭님들과 회원님들께
부족한 회원이지만 명쾌한 답변을 늘 주셔서 깊은 감사와 존경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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