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임상 통계쪽은...
드리
저는 의료경영학사를 졸업하고,
현재 의료경영석사를 수료중인 학생입니다.
전공공부를 하다 통계쪽 공부를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전공과목 중에 통계학 수업이 있어서 ^^)
하다보니 재미도 있고, 사회조사분석사 자격증까지 따게 되었네요.
제가 임상쪽에 관심이 있고, 통계쪽도 좋아하는 것을 알고
교수님의 추천으로 병원에서 연구생으로 일을 하게 됐습니다.
임상통계업무(실제 환자들의 임상데이터로 통계를 하고, 논문을 쓰는 일)를 주로 하려고 들어간 건데
임상연구프로젝트에도 참여하여 코디네이터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연구생이라 병원 직원으로 채용되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더라구요.
(벌써 3년째 일하고 있거든요.)
서류를 올렸지만 결재도장만 받는 데 벌써 몇 개월이 걸리고 있고,
결정은 안 나고, 나더라도 비정규직이래요.
8월이면 석사 졸업인데 마냥 기다릴 수도 없는 상황이네요.
사실 하고 있는 업무는 정말 제가 원하던 딱 적합한 업무지만
현실이 도와주지 않네요^^;
그래서 제약회사에 임상통계 같은 업무를 하는 부서가 따로 있는지 궁금합니다.
사실 병원에서 코디네이터 역할을 하면서 CRA업무도 많이 봐 왔고
CRA쪽도 생각해 봤는데...
약학이나 간호학 전공자를 주로 뽑더라구요.
이야기가 길어졌는데^^;
임상연구한 결과를 데이터로 수집하고, 코딩작업해서 분석하는 업무를
전문으로 하는 사람이라 그러한 부서가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국내 또는 외국계 제약회사 중에는 어떤 제약회사에 그런 자리가 있는지도 알고 싶네요.
아시는 분들은 꼭 답변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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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나미
통계업무는 통계학 석사 정도의 학위를 가진 분들이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약회사에는 약간 명의 통계학 석사 학위 소지자가 있고, 제약회사가 CRO에 일을 주는 경우에는 그 CRO에 통계전공자가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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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가
저희회사에는 통계하시는 분 계신데(CRO 아님) 임상통계 전공자세요~ 피험자 수 산출부터 결과처리까지 꽤 까다롭고 전문적인 지식이 많이 필요료 하는데 임상통계 전공자가 아니면 하시기 어렵지 않을까요?? CRA보단 병원쪽이 더 적절하실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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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럭시
제약회사보다는 CRO에서 TO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국내 제약회사의 경우 통계파트는 주로 아웃소싱을 주는 편이고요..외자회사는 외국으로 데이터를 보내서 분석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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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컨
프라가 님 말대로 그 영역 자체의 희소성이 있지만 정말 기회의 희소성이 더 많은 거 같아요. 여러분들 의견 감사합니다. ^-^ 좀 더 생각해보고 정보도 더 많이 찾아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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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제
임상팀에 한 분정도 계시는데.. 아니면 cro쪽에 통계팀 있는 곳이 있습니다. 수다님 말씀대로 소수인원을 필요로 해서.. 기회가 적은게 문제인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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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
잘알고 계시네요.. 그런 업무는 CRA의 업무에 일부에 해당하죠.. 기본적으로 CRA는 임상을 해야 하기때문에 불행히도 의약업 면허가 필요합니다.. 메이저급 회사의 경우 개발팀?이나 허가팀?분야에 한명정도 존재 하긴 합니다만 딱히 티오가 나는것이 아니니... 제관점에서 볼때는 희소성은 있으나 기회의 희소성이 더 작은 상황으로 보입니다... 힘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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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꽃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의학 역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이신 지선하 교수님이 이끄는 팀이 있습니다. 그 곳 대학원에서 박사를 하시는건... 그분 밑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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