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모시고 가는 태국여행인데 좀 봐주실래요?^^
우람늘
이번에 엄마가 환갑이어서 엄마와, 언니, 저,이렇게 세 여자가 일주일정도태국여행을 해볼까 하는데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1. 엄마 생신이 6월이라6월쯤에 가려고 하는데 태국은 6월이 우기에 속하잖아요. 여행하는데괜찮을까요?
(뭐 알아본 봐로는 하루에 한 시간 정도 스콜 현상만 있을 뿐 우기도 괜찮다곤 하는데..해변에서 놀만 한가요?)
2. 패키지 여행 vs 자유여행 어느것이 나을까요? / 내용이나 뭘 하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통 어떤 쪽이 돈이 더 많이드나요?
- 엄마 모시고 가는 여행인데 저희 자매가 영어를 거의 못하는데 패키지 여행이 아닌 자유여행을 가도 괜찮을까요? (괜히 부수다님 고생시킬까봐, 그런데 어쩐지 시간맞춰 쫓아댕기는 패키지 여행은 별로라서요. 가족여행으로 패키지 여행 다녀오신 분들 글 읽어보니까 다음엔 자유여행을 가야겠다고 하시기도 하시고요...그리고 작년에 한번 태국에 친구들과 다녀와보니 기초영어만 할 줄 알면 여행 할만 하더라고요.)
3. 엄마를 위한 여행이라 어떤 곳을 갈지, 무엇을 할지 망막하네요. 해변은 당연히 가야될 것 같긴한데, 엄마도 이것 저것 보고 돌아다니시는 걸 좋아하셔서 해변에만 며칠 계속 있긴 지루할 것 같구요. 저도 태국에 한 번 다녀왔고, 또 정보도 모으고 있는 중이긴 하지만 태국에 대해 잘 아시는 분 일정이나, 루트, 해보면 좋을만한 것들,가보면 좋을만한 곳들, 추천좀 해주세요.
일단 방콕에 3일 정도 묶으면서 투어나 쇼핑, 마사지 하면 어떨까 생각중이고요. 아래의 일정중에 비추인 것이 있으면 말씀해 주세요.
1일차, 방콕 도착, 밤에 택시나 뚝뚝이 타고 야시장 가거나 맛있는 식당가서 저녁
2일차, 짜뚜짝시장, 마사지, 짜오프라야강에서 크루즈디너뷔페
3일차, 인근 수상시장 투어, 씨암 쇼핑센터 투어.
4일차~6일(해변에서 즐기기인데..어디를 가면 좋을까요? 많은 분들이 푸켓을 많이 가시는 것 같은데..
거리상으로는 방콕에서 파타야를 가는게 가장 경제적이고 시간도 가까울 것 같기는 하네요..
근데 어떤분 말로는 파타야는 이제 너무 사람들 때가 많이 타서 우리나라 인천같은 느낌이라고 해서 갈맛이 전혀 안나네요. 그래선지 사진들을 봐도 바다가 예쁜것 같지가 않고.. 영 땡기지가 않는데..
여러분 의견은 어떠신가요?
그리고 해변에서 저희 엄마가 수영도 못하시고 물을 많이 무서워하셔서 구명조끼 입고 그냥 물에만 들어가 있는 정도인데
해변에서 3박을 하면서 지루하지 않게 보내려면 어떤 것들을 해야 할까요?
그리고 만약 파타야나 푸켓을 간다면 풀빌라나 수영장이 있는 리조트(호텔)를 가는 게 좋은가요? 어차피 해변이 있는데 굳이 풀빌라나 수영장 딸린 리조트를 비싼 돈주고 가야 할 이유가 있나 싶어서요. 그동넨 다 그런 곳밖에 없어서 그런건가?...
4.숙박은 저렴한 레지던스호텔급으로 묵을 예정인데 엄마, 나, 언니. 이렇게 3명이 호텔을 이용하려면 무조건 트리플룸으로 예약해야 할까요? 조금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면 트윈룸에서 3인이 지내도 괜찮은데, 대부분의 호텔이 트리플룸이 별로 없는 것 같아서요. 호텔 프로모션도 대부분 성인 2인 기준이고..
5. 만약 방콕/푸켓을 가게 된다면, 항공권 발권시 타이항공의 방콕경유 푸켓으로 가는 걸 끊어서 방콕에서 3일정도 스톱오버 하는 경우와, 저가항공으로 인천-방콕으로 왕복끊은 후, 태국내 저가 항공사 이용 로컬티켓으로 방콕-푸켓 왕복을 따로 끊는 경우, 어떤 쪽이 더 저렴할까요? 제가 방금 대충 알아보니 후자가 10만원 정도 저렴한 것 같기는 하던데..맞는건지 확신이 없어서요. 그리고 가격이 저렴한 걸 떠나서 어느쪽이 이용하는데 편리한지도 궁금합니다.
그럼 피가되고 살이 되는 좋은 조언들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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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하
아, 귀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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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은
4.호텔들은 대부분 트리플룸이 없습니다. 따라서 3인이 갈 경우 트윈룸에서 자면서 엑스트라 베드가 하나 더 추가합니다. 그럴 경우 엑스트라배드 요금은 호텔비의 반값정도 나옵니다. 엑스트라 베드를 추가하지 않을 경우 성인 3인이 한방에서 자는 것은 가능하나 조식은 2인만 제공됩니다. 3인이 조식을 드실 경우 1인 조식비는 별도로 내야 합니다. 엑스트라 베드를 신청할 경우에는 엑스트라 베드에 조식비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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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
1.6월이 우기이기는 하지만 비가 많이 내리는 것은 아닙니다. 하루에 한시간 정도 소나기가 내린다고 생각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는 다시 날이 맑아집니다 날이 더워 1시간 정도 비가 내리면 다시 한시간안에 말라 버리는 것이 태국의 날씨입니다.
2.패키지 여행이 오히려 더 힘듭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감과 철저한 준비입니다.
여행정보 서적한권, 그리고 여행정보 사이트를 통해서 준비하면 충분합니다.
그리고, 약간의 해프닝이 여행을 더 살찌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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