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오늘 아이들과 심심해하고 있는데, 옆집 동생한테 연락이 왔더라구요.
시어머님을 모시고 살거든요.. 시어머님 형님네 집에 가셨다면서 놀러오라고요..
집에 있으면 아이들과 치이기만 하겠다 싶어서 애들데리고 슝~~ 넘어갔다왔네요.
옆집동생은 3살짜리 아들과 6개월된 딸을 키우고 있거든요.
우리 큰딸아이와 동갑이여서 둘이 무척 잘놀아요. 그래서 아이들을 방치한채 열심히 수다를... ㅋㅋㅋ
근데.. 제가 요즘 유심히 보고 있는 세밀화자연관찰책이 있더라구요.
얼마주고 샀냐니까.. 크리스마스 전날 문의해서 오늘에서야 받았다고..
한참을 구경하고 나니.. 저도 지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ㅠㅠ
우리 딸아이들 자연관찰 들여주려고 한참 어떤책을 고를까 고민중인데.. 자꾸 맘이 리틀자연북스로..
실컷 수다 떨고 나니, 벌써 저녁할 시간이여서 아이들 데리고 나오는데..
동생이 자연관찰책 몇권 주면서 보고 달라고하더라구요. 그래서 낼름 받아왔어요.
아이들 첫 자연관찰책으로 리틀자연북스 너무 괜찮은것 같아요..
지금도 갈팡질팡..이것으로 지를까.. 아님 좀더 찾아볼까.. 고민하고 있는중이네요.
딱 우리집 아이들에겐 딱인것 같은데.. 아무래도 오늘 자기전까지 내내 고민하게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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