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제가 저번 겨울에 제주도 자전거 3박4일 일정으로 갔다왔었는데..

처음엔 자전거로 구석구석 다 돌면서 충분히 완주할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완주를 시작했을떄 생각보다 힘이 들더라구요.

원래계획은 해안도로타고 해안가 주변에 있는 관광지를 다 돌고 비자림까지 보고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정말로 일부만 보고 왔습니다.

목포해서 제주행 배를타고 가서 자전거를 3시부터 렌트해서 그 당일날은 한림 가기전에 정글게스트하우스까지 갔습니다.,

물론 첫날엔 용머리 해안을 제외하고 자전거를 타면서 해안가만 보았습니다.

그 다음날엔 중문까지 갔습니다. 이 날은 송악산 근처에서 용머리해안을 보고, 일제시대 해안동굴을 보고 멀리서 산방산을 보고 중문관광단지로 바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엔 중문관광단지에서 천지연폭포를 보고 주상절리 쇠소깍 모두 건너뛴채 성산일출봉까지 목표였기떄문에 섭지코지까지 계속달려서 6시간정도 걸려서 섭지코지까지 갔습니다.

그래도 비교적 섭지코지와 성산일출봉은 많은 구경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날은 저녁 비행기시간을 맞출려고서둘러 갔는데생각보다 제주시내까지 가깝더라구요. 그래서 해안도로도 타면서 해안가도 구경했습니다.

그떈 참 힘들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재밌었던 기억입니다. 그래서 이번 방학때도 한번더 가려고 하는데. 이번엔 쇠소깍 주상절리, 비자림까지 보고싶은데 6박 7일 일정이면 충분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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