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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tic 변수가 처음 선언되는 그 순간 단 한번만 초기화 된다는 점이 전역변수적인 특징이라고 배웠습니다.
즉, 전역변수는 처음 선언되는 그 순간 단 한번만 초기화가 가능하다는 뜻인데요.

하지만 그렇다고 전역변수의 값을 변경할 수 없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예를들어

#include stdio.h

int abc=0; // 전역변수를 초기값 0으로 선언

int main(void)
{
abc=10; // 전역변수 abc의 값을 10으로 변경
printf(%d \n, abc); // 전역변수 abc의 값을 출력. 10이 출력된다.

return 0;
}

이 소스는 문제가 없고 잘 실행되거든요.
그렇다면 전역변수는 초기화를 단 한번만 시킬 수 있지만 그 이후에도 값을 변경할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오는데요.

가만 생각해보면 이건 전역변수만의 특징이 아니라 일반 변수, 그러니까 지역변수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지역변수도 선언과 동시에 10이라는 값으로 초기화를 했다 할지라도 이후에 값을 변경할 수 있구요. 선언이야 전역변수나 지역변수나 한번만 하는게 당연하지 2번 3번 선언하지는 않잖아요?

이처럼 전역변수나 보통 변수나 초기화는 당연히 맨 처음 한번만 진행되고 이후에 값을 변경할 수 있는 것은 똑같은데
어떻게 저것이 전역변수의 특징이 될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책에서의 설명을 그대로 붙이면
전역변수는 메모리 공간을 할당받고 초기화가 이뤄지면, 프로그램이 종료될 때까지 소멸하지도 않고 초기화도 두번 다시 일어나지 않는다
라고 나와 있습니다. 마치 전역변수가 아닌 일반변수는 초기화가 두번이고 세번이고 일어날 수도 있는 것처럼 들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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