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그냥.. 말문이 안틔였어요... 계속 cd틀어주고... 엄마가 책 읽어주면 되지 않을까요??

아는 언니 말이 둘째가 말문이 먼저 트인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문화센터 다니는데, 나이 많은 애들이 말하고소리 지르니까 따라서 말을 곧잘 하던데요.

저도 이거저거 다 해보다가 지금은 맘을 비우고 애랑 실컷 놀아주고 있다는.. 애가 스트레스 받아서 오히려 역효과 나더라구요... 이도 저도 다 싫어하게 된다는..

선배언니 경험담입니다. 그집 아들이 둘이라는.. ^^
둘 다 말문 글문 다 늦었구요. 5살 되니 너무 말이 많아서 입을 틀어막고 싶더라는군요.
그러니 걱정마시구요.
영어는 포기하지 마시구 적절히 노출시켜주세요. 왜냐 우리말을 잘하는 아이들은 영어거부증을 보이기도 하거든요. 그리고 한글은요 우리말 말문이 뻥하고 터진후에 시켜도 충분해요. 그 선배왈.. (선배언니가 독서지도사거든요.) 한글 늦게 뗀 놈이나 빨리 뗀 놈이나 별 차이 없다네요. 대신 책을

저도 우리아이 지금은 30개월인데..28개월말쯤에 말이 트이더라구여..28개월초에 한글나라 나단계 시작했구여..지금은 말잘합니다..말트이기전에 영어해주면 더 늦어질것같아서^^;;

말이 먼저입니다.
걱정마세요. 우리말도 아직인데, 한글이며, 영어 수업이 왠 말이랍니까?
아이를 믿고 좀 느긋해 지세요~
한글은 6~7세 정도까지 해도 늦지 않고, 영어도 동화나 노래로 꾸준히 흥미 잃지 않게 해주시면
말 틔이고 나면 그냥 따라옵니다.
27개월 말이 많이 늦된 아이라면 우리말 잡아주는 게 먼저에요.

제 경험 말씀드리면요... 남아라서 28개월 되서야 문장 뛰엄뛰엄 시작터라고요... 아마두 빠르진않은듯... 한글은 4세정도 엄마표로 할 생각이였고요.. 문장으로 대화가 가능해지고, 관심가지게 되면요.. 그래서 4세되면서 홈스쿨하고 있고요..^^ 너무 빨리 시작함 그만큼 더 긴 시간이 필요할듯해요~ 언어에 인지가 빠른 아이 아니라면요.. 그리고 영언... 돌전부터 꾸준히 엄마들 하는것처럼 영어용요, 노부영, 마더구즈 흘려듣기로 들려줬더니 거부감없어해서.

문자보다 일단 책을 많이 읽어주시고 동요 많이 들려주심 좋을듯!! 아이가 느려도 정말 한꺼번에 터지더라구요~
27개월이면 3살~!! 급할껀 없을 꺼 같아요~ 영어는 스토리북 많이 읽어주고 들려주고~ 그러면서 조금씩 한글영어시작하셔도 될듯!! 우리말이 먼저~!! 저도 요 모톤데.. 수다닷컴에서도 그런 말씀 많이 하시더라고요... 우리말도 안되는 아이에게 영어를 같이 들이되면 둘다 스트레스가 될 수 있으니말이죠~^^ 일단 우리말 우리글 많이 읽고 들려주시고.

아직 27개월인데.. 천천히 가셔도 되지 않을까요?
돌아보면 저두 그 맘때쯤 초조해하긴 했던 것 같은데.. 지나고 보니 그럴 필요가 없었는데 괜히 혼자 고민했던 것 같아요. 일단 말문 틔이게 얘기 많이 걸어주세요. 말문 틔이고 나면 다른 건 금방이더라구요 ^^

헉...27개월인데...남들이 한글이며 홈스쿨 한다고 불안해 하시는 지민맘님의 귀부터 닫으소서...^^;;; 님~~~ 울 성민이여 30개월되어서야 겨우 말 알아듣는 정도였어요... 두돌쯤부터 영어 노래 들려주면 좋다고 해서 노부영으로 시작해서 재밌는 영어 동요 들려주고 따라하고 춤추고 그랬답니다... 그리구 나서 세돌쯤...어느정도 말을 하는 정도였는데 한글에 관심을 갖더니 금방 떼더라구요 ^^ 영어도 꾸준히 노출 시켜주고 있구요...넘 조급해 생각마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