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주말에 드디어 제가 벼르고 벼르던 책을 직접 눈으로 보러 서점엘 다녀왔어요
아이들이 아직 어리다보니 점심먹기전에 빨리 다녀와야지 했는데,,,
어찌어찌하다보니 점심때가 지나서야출발하게 되었네요~
신랑왈 서점가는데 뭐 그리 준비할것이 많으냐고,,, 남자들은 자기몸 딱하나 챙기면 되니까
여자의 맘을 잘 모른다니까요 암튼,,
아이들 감기기운도 있는데 담에갈까 고민하다가 다음주부턴 또,, 이것저것 행사가 많아서
시기를 놓칠것 같아서 다녀왔네요
리틀명작 책은 제가 예상했던것보다 더 좋았어요~
제가 걱정했던 무서운부분 얘기도 재미있는 그림으로 표현했고 일단 책의 색감이 칙칙하고
무서운 분위기를 조장하는책 전 싫어하거든요 아이도 그런책은 잘 안가져와서 읽구요
책 색이 환해서 그런지 읽어주는 저도 무서운 표현쪽에 치중되지않고 읽어줄수 있어서 좋았던것같아요
그림도 서평책못지않게 모두 귀엽고 딱 아이들이 좋아할수 있는 케릭터로 잘 묘사가 되어있구요
암튼 사기로 맘결정하고 사려고 가격 물어봤는데 대형서점이라 그런지,, 금액부분이 좀 사악해서
고민하고있는데 아는언니한테서 전화가 왔어요
단골서점 아줌마한테 전화가 왔는데 거기에도 리틀명작 나왔다고 연락이 왔다구요
그언니도 리틀명작 관심이있어했었거든요 그래서 그분께 둘다 함께하기로하고 조금더 서비스 받기로했네요
또 다행히 직접저희가 가지않고 저희집으로 오시기로해서 낼쯤 만나뵙기로했어요~
책오면 아이들이 얼마나 좋아할지 넘 기대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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