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질문제목 배변훈련 질문
질문내용 유기견을 데려와 키우고 있습니다.(추정나이는 7~8세, 퍼그)

처음 1~2주는 새로운 집에 적응하는거려니 하고 냅뒀습니다. 여기저기 대소변을...

배변패드를 깔아줬는데 처음에 소변은 좀 패드위에 하는것 같더니만 지금은 대소변 둘 다 아무대나 합니다.

배변판도 사놓고, 대변의 기미가 보일 때 얼른 들어서 배변판 위에 놓고 해봤는데 안되네요.

그냥 참아버려요.

그리곤 사람이 안볼때 배변판을 쓰윽 발로 밀어놓고 그냥 바닥에다 대변을 봐요.

소변은 집안 구석구석에 보구요.

오직 사람이 안볼때만요.그리고 특이한것이 맥주 피티병을 굉장히 무서워 하더군요.

아마 그 전 주인한테 맥주 피티병으로 많이 학대 받은듯.

피티병을 손으로 들기만 해도 바들바들 떨면서 도망갑니다.

그래서 지금은 대소변 본 곳에는 맥주 피티병을 세워놓았습니다. 그 근처도 못가거든요.

이러다가 온 집안에 맥주피티병을 세워놓아야 할 판. ㅠㅠ

중요한건 저희가 다 직장생활을 하기 때문에 계속 지켜보면서 훈련을 시킬 여력이 안되네요.

나이도 있는 개인데... 어찌해야할 바를 모르겠네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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