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안녕하세요ㅠ

서울권 전문대 인문쪽 졸업한 여자입니다..

편입할마음으로 전문대 들어갔는데.. 알바로 한달벌어 한달생활하며

학업공부를 하다보니 일반편입은 물건너갔더라구요.

결국 그냥 학점 4점대만 가지고 아무것도 없이 졸업만 했는데요

편입에 재도전을 해야겠다 맘먹고 이번엔 학사따서 학사편입을

해야지 하면서 뭔가 하려고 했지요 2월부터 지금까지..

근데 또 제가 알바로 한달벌어 한달생활을 계속 하니까 매달 불안하고

학사따기위해서 시간제 수업듣는다 자격증딴다 뭐한다 하면서

영어공부도 제대로 안되었어요. 그리고 지금 준비중인 자격증 떨어지면

학사학위취득이 불가능해서 일반으로 넣어야되요...ㅠㅠ

시간제도 돈엄청들였는데ㅠㅠㅠㅠ한달알바비 다 쏟구..

이번에도 편입떨어지면 전 그냥 1년보낸 전문대 졸업자겠죠.

그래서 안될거 같으면 지금이라도 돈낭비 정신낭비 그만하고

토익공부하던거 마저해서 점수높이구

9월에 하반기 초대졸 공채를 준비해서 취업하는게 나을까요?

전문대졸업해도 경력쌓고 자격증따면 나중에 공기업같은곳도

바라볼수 있나요? 회사다니며 야간 4년제 다니는게 나을까요?

매달 알바와 공부와 돈때문에 전전긍긍하는게 너무 지쳐요...

대기업에서 이정도 무스펙에 토익(고득점 만든다면)과 전문대 인문계열

졸업에 알바경험뿐인 여자도 공채로 뽑힐가능성이 있나요?

그리고 만약 편입을 하게되서 4년제 졸업하면 27살인데요

27살이 되더라도 2년 더 공부해서 4년제 졸업하는게 더 좋은걸까요?

지금 이 시점에서 뭔가 결단이 필요한거같아요..

객관적인 조언부탁드립니다. 주변에 사회생활을 많이 한 사람도

또 제가 사회경험도 없고 지금 멘붕상태라서 지금 현실이 어떤지

모르겠구 감도 안잡히고 있어요...ㅠㅜ..

어떤게 희망적이고 가능성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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