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안녕하세요? 2011년 2월에 브라질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대학생입니다.
왜 벌써부터 질문하느냐 하면, 제가 땡전한 푼 없어서 미리 예상 경비를 알고 돈 모을 계획을 세우기 위해서입니다 ^^;;

남미 여러 국가를 돌아다닐 생각은 없고, 브라질만 갈 생각이에요.
사실 브라질에 에스페란토로 사귄 현지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는 mg의 formiga에 살고, 어머니께서는 상파울로 근처의 해변에서 산다고 했어요.
그래서, rio는 거리가 있긴 하지만, 그래도 2월에 가서 카니발 구경하고
많은 분들이 추천하는 이과수 폭포를 보고 오려고 했거든요. 그 친구도 멀어서 안 가봤다 해서 같이 가기로 했어요.
그리고 제가 처음 여행을 떠나는 거고, 또 유명 관광지도 좋지만 제가 문화에 관심이 많아서,
유명한 저 두 곳 외에는 친구집에서 머물면서사람 사는 모습도 구경하고 ^^;
에스페란토랑 포르투갈어도 연습하고 올 생각인데요...
음... 이런 계획 괜찮을까요...~?

일단 제일 중요한 것이 비행기이니 여기 사이트 정보도 뒤져보고 인터넷에서 자료도 찾아봤는데요,
아무래도 비행기 타는 것이 첨이다보니 ㅠ.ㅠ 그냥처음 여행은 대한항공 이용하는 편이 낫겠다 싶더라고요.
그래서 대한항공 홈페이지에서 찾아보니, 그냥 운항하는 것은 너무나 너무나 비싸고;
알뜰 항공할인권이 있던데, 1개월 체류로 세금 없이 200만원 근처더라고요.
저렴한 금액은 아니더라도 효용 대비 괜찮을 것 같긴 한데, 다른 분들께서 보시긴 어떠신가요?
그리고 또 걱정되는 것이, 알뜰할인권이 내후년 2월에도 열릴까 하는 것인데... 열릴 가능성이 없거나,
아니면 내후년에는 운임이 많이 뛸까요......?
또, 어쩌면 혹시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서... 이렇게 귀국일이 정해진 것은 위험할까요?
아직 여행까지 많이 남았으니 외국 항공사 잘 찾아봐도 될 것 같기는 한데, 아무래도 첫 여행이라... ^^;;
여행 많이 다녀보신 분들의 조언이 필요해요. 계속 글 찾아봐도 감이 안 잡히네요 ㅠ.ㅠ

참, 미국 경유 비행기라서 비자나 esta(?) 이런게 필요하다고 하던데,
발급받기 어려운 건가요...?? 하나도 모르겠어요 ㅠㅠ

음.. 그리고 전체 여행 경비는 비행기값 합쳐서 350만원 정도면 될까요...?? (언제 모으냐 싶지만;;)
다행히 저는 숙박에서 절약할 수 있을 것 같긴 한데, 어느 정도 필요할지 잘 모르겠어요. 여행 일정도 멀어서 더 더욱...;;
제 생각에 친구 사정에 따라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2주~3주 정도 있을 것 같거든요.

또... 사이트에 있는 안전 수칙만 숙지하고 가면 괜찮겠죠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답변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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