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5월 11일 날 당뇨 판정 받았습니다

식후 두시간 혈당 411/ 당화혈색소 11 정도
5월 1일 신체검사시 받은 혈당은 311(공복시?)
키 165// 체중 67(15년동안 그대로----작년에 4키로 정도 빠졌었는데 다시 원상복귀)의사가 약을 처방해 주었습니다.
약 않먹었습니다.
대신 제일 먼저 담배 끊었습니다(하루 두갑이상이던)
그리고 아침 저녁 한시간씩 두시간을 속보로 걷습니다.(6키로 정도)
운동후 홍삼 다린물 한잔씩 먹고
보리차 대신 뽕나무 잎이나 껍질 다린물을 대신 먹습니다.(산에 있는 것 조금 꺾어왔습니다.)
좋아하던 아이스크림이나 단 음식 다 끊었습니다.
상추와 다시마 매끼마다 올라옵니다
(제가 즐겨먹던 거라 크게 부담은 않느낌니다. 맛있어요).
밥도 잡곡밥으로 바꾸었구요.
어머니표 된장 간장 고추장 먹습니다.
신선한 야채 많이 올라오구요..오늘은 곰달래 잎 데친것 쌈싸서 먹었습니다.

밥은 원없이 먹고요(배 부를 때 까지)
간식으로는 오이/당근/방울 토마토 그리고 식빵 큰것 두쪽 정도 먹습니다.

5월 26일 두주만에의사랑 면담시간이라 갔었습니다.
두주동안 혈당 한번도 재본적이 없어서
(아직 혈당 체크기 없습니다.)
의사에게 약않먹었다고 고백하고
혈당 재었더니
점심먹고 두시간 정도 되었을때 재었는데
158 나왔습니다.

의사 선생님께서는 약을 처방해 주지 않고
한달후에 보자고 합니다.

저 그냥 이렇게 운동하고
야채위주의 식단으로 부지런히 먹고 하면 될까요?

이제부터는 어떻게 해야 할 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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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안에 당뇨환자는 없습니다.
제가 당뇨에 걸린 이유는
제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몇일이고 끼니를 거르고
담배만 죽어라 피고(하루 두갑넘게) 커피만 하루 서너잔 마시고
배고프면 과자사다가 먹고 하는 생활을몇년간 지속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혹시 다른 분들은 이렇게 살지 마세요...
저처럼 병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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