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안혼내면?
겨레
제가 우리 강아지를 데려오고 일년동안 한번도 혼낸적이없어요
많이아팠던것도있고 또 진짜이쁘기도하고 사실 크게화나게한적도없고
여러가지이유로 이쁘다이쁘다만 하는데
이게 문제인건지 불러도 안와요ㅜ올때도있지만 거의안와요
그동안은 그냥 불러서 안오면 내가가지뭐 했었는데
날씨풀리고 여기저기 산책놀러다니면서
사람없는곳에 풀어놓아도 위험할때가있잖아요
그럴때 미친듯이 뛰어가면서 아무리불러도 귀만쫑긋하고 안오니까
고쳐줘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ㅜㅜ
주변에서는 안혼내니까 애가 도도하다고 이쁘다 귀엽다 착하다 하루에 백만번듣고사니까 그게칭찬인지도 모른다고도하고ㅜ
정말 제가 잘못하고있는건지
궁금합니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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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들
아가 오나오나 키우셧군요 ㅋㅋ 저두 그렇게 길러서 산책나갈때 부르면 들은척만척 지할꺼하고 지가 사람인줄아라요 ㅋㅋㅋ. 그런아가는그냥 산책나갈때 어깨줄묻어서 그냥 산책하시는게 낳아요 ㅋㅋ 부르면 저도 안와요 근데 어째요 그렇게 컷는데 공쥬마낭 ㅋㅋ 또 바꿀라그러면 엄청난 스트레스 받드라구요 그낭 맞춰서 사세요 ㅋㅋㅋ 머 아들딸이자나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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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화
혼낸다는 것도 여러가지인 것 같아요. 화를 내고 소리를지르고 무섭게 야단치는 것도 혼내는 거구
안돼~ 또는 싫어~ 하고 단호하게 말하면서 잠시 무시를 하거나 안놀아주는 것도 일종에 혼내는 거죠.
우린 혼내는 것을 마구 야단치고 윽박지르고 심지어 때리는 것으로 이해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건 정말 강아지를 훈육하는 방식 중 최악인 것 같아요.
잠깐 이지만 키워보니까...강아지는 습관의 동물입니다. 습관이 안들은거죠.
안가르쳐줬으니 모르는 건데 그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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