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휴우....
한숨이 나오네요
이리 저리 아무리 생각해봐도 도무지 답이 안나와서 수다닷컴님들에게 조언 구합니다

울 아들 5살이구요 내년에 6살되는 08년 7월생이에요
올해 책 안산다는 결심으로 버티다가 12월에 빵~터졌네요

지금 가장 급한건 자연관찰 이랑 전래책인데요,

첫째 ,
원래 책편식 없는 아이인데 유난히 자연관찰은 영~안보더라구요..
예전에 헤밍웨이 세밀화 자연관찰 들였는데 2년넘게 찬밥신세라 눈물을 머금고 팔았어요..
얼마전에 친구집에서 빌려온 탄탄 자연속으로 - 상어.벌레잡이 식물 은 꽤 잘보더라구요
근데 문제는 탄탄책이 가격이 만만치 않은데 막상 사서 안보면 어쩌나 싶어서 걱정이되네요
도서관에서도 종종 책을 빌려오면 자연관찰책만 안읽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루크북스의 자연은 아름다워 책이 가격대비내용이 괜찮아서 먼저 들여보고 탄탄을 살것인가?아님 자연관찰은 루크북스것으로만 버틸까 생각중이에요..자연관찰이 꼭 필요한건지??

둘째 ,
전래는 요술항아리 눈여겨 보고 있어요..전 세이펜 없는걸로요...
저는 아직 아날로그가 좋은것 같아서 세이펜은 ...
근데 갑자기 꼬마 다글리 가 눈에 밟히더라구요...요즘은 유치원에서도 다문화 수업을 하니까 필요하지 않을까 싶더라구요..다른분들 말이 꼬마 다글리 와 똑똑한 사회씨 를 같이 들여서 연계하면 좋다는분들도 많던데...

암튼,

자연.전래,다글리 까지 전집 세질을 한꺼번에 들이자니 가격적으로도 부담이되고 아이가 질려할까 싶기도 하고..
가장 먼저 뭘 들여야 할지가 고민이에요

근데 제가 그만 느닷없이 바바파파 를 질러버렸어요..예전에 서평으로 두권을 받았었는데 그땐 관심없어 하더니 지금 꽤 좋아해서 개똥** 에서 세일하길래 ㅠ.ㅠ

이놈의 팔랑귀와 결정장애 때문에 오늘도 고민에 고민이네요

참고로 , 많이는 없는 저희집 책장 상태는요...(아가때 읽던 책은 제외하구요..)
따뜻한 그림백과 / 우리아이 과학대장 / 수똑똑 수학동화 / 피카소 동화나라 / 트루북테마동화+트라움메르헨(지인이 주신책이라 전집상태는 아니구요...) / 뉴뉴씽씽영어 / 맑은빛마음동화 / 바바파파 / 오르다 작은철학자 /
코코몽과 함께 좋은습관 기르기 / 타go 타go /그외에 단행본들..

많은 책들은 아니지만아이가 무한반복해서 잘 읽었네요 ^^:; 작은철학자는 아직 수준이 어려워서 조금 읽은 상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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