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수다님 운동갔다가 샤워 하고왔어요 그런데요...
싸리
아침에 바로 또 막 불안한 생각이 몰려 오길레 바로 산으로 갔죠
그런데 산으로 오르면서도 어제 말한 생각들이 꼬리를 물더군요
한마디로 제증상은 불안장애+ 건강염러신경증+강박장애 예전에도 한번 동성애자가 되면 어떡하나 하는 생각에 시다리니까
정신과에서 불안증과 강박증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때도 막 내가 동성애자가 되는 생각 내 몸에 동성애자가 피가 흐르는 느낌 같은게 너무 불쾌 하더라구요
그런데 그땐 약안먹고 진짜 죽을 마음먹고 나의 확고한 의지 생각을 안했어요 생각 나면 속으로 stop 외치니까 몇개월정도 고생하니까 점점 수그러들어서 올해는 완전 100%완치
지금 그 생각하면 그저 헛웃음 생각할 가치도 없는 쓰레기 같은 생각들이 그때는 날 왜 그렇게 괴롭혔나? 난 그게 뭐라고 그렇게 불안을 떨었나 하는 허무한 웃음이 들더라구요
그런데
오늘 님 말씀 듣고 산에 올라가는데도 막 생각이 나더라구요 어제말한 그런 생각 그런데 그런생각이 마음이 불안해지면 불안해질수록 생각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산에 올라가서 땀을 흘리면 쉬면서 곰곰히 생각을 해봤어요...
내머릿속에 생각 그러니까
내가 정신분열자면 어떡하지? 내가 정신을 잃고 정말 부모도 모르면 어떡하지? 내가 살고 있는 현실이 가상이면 어떡하지?
우리 엄마 아빠가 모두다 막 로버트로 변하는 생각 조작당하는 생각... 이 계속 들더라구요.. 이미지 순간 순간
그런데 정신을 차려서 곰곰히 생각을 해봤어요 내가 왜 이런 생각을 하나?
그러니까
전 정신 분열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공포감이 전제 되어 있더라구요...
위에서 열거한 생각들이 모두다 정신불열증인 증상이 잖아요...
그러니까 그런 생각을 해서 내가 아니라는 나의 확고한 의지를 알고 싶어서 또 확인 하고 싶어서 내가 스스로 막 생각 하고 하니까 계속 반복적으로 생각하니까 주변현실이 가상이면 어떡하지 하는 생각이 떠오르면 난 아니야 스스로 저항 하고 하는것 같더라구요 한마디로 너무 정신분열에 대한 염려와 강박사고....
그런데 이런 저항의 사고를 아예 하지를 않는게 더 중요 하는거죠?
어떠한 불안한 사고가 떠올라서 내가 확인 할려고 해도 거기에 내 자신이 대꾸를 해주면 안된다는 거죠?
저는 항상 그런 사고가 막 떠올라요 떠오른 이미자나 상상이 모두 정신분열질환과 관련된 상상이더라구요 그런 상상을 하는 이유자체가 나 자신 스스로에게 확인 하고싶어서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머릿속으로 계속 확인하고 싶으니까 더욱더 계속 반복되더라구요
그런데 그런 생각하는 이유도 무의식중의 나의 뇌의 방어 작용이라는 생각 같더라구요... 그러니까 내가 거기에 대한 불안감이 있으니까 나의 무의식의 뇌가 내 자신을 방어 할려고 너는 아니다 너는 아니다 확인을 시켜주는것 같은 뇌의 무의식 작용인데 저는
그게 고장난것 같아요 그러니까 너무 과해서 강박증.....
이제부터 계속 그런 생각이 나도 속으로 stop! 외칠꺼에요
그런데.. 문제는 제가 그런 생각이 계속 멤돌아서 진짜로 내가 미치거나 분열자가 될까봐 그게 겁이나요 그런일은 절대 없겠죠?
그리고 저같은 불안감을 사수다님도 그렇고 여기 계신분들도 다 느껴본 거죠? 저만 그런거 아니죠??
-
차오름
저도 동감합니다,..
막 말도안되는 상상이 자다가도 생각나고....
아침에 일어나면 막 혀도 꼬여요 저는... -
찬바리
님 정신분열이란 말만들어도 손이 떨리고 그렇죠??
님도 저랑 비슷한 허상을 하시네요 우리 좀더 공유하면서 살아요 ㅋ -
지율
정신분열증??어제까지도 그생각에 잠을못잤어요..공황이는 이제 어떤식으로든 이겨보겠는데..무서운상상??엉뚱한상상?이러다 내가족을 기억못하는건 아닌지..내가 모든기억을 잊어가면 어쩌지..내가 울아들을 기억하지못하면...이런상상...그래서오늘아침 솔직히 힘들었는데..저와같은 증상을 갖은분들이 많아서..한편??다행이다..라고생각했어요....이것도 공황의 증상이라고 생각하니.....
-
난슬
? 님은 저의 증상중 어떤것이 같은가요?
-
앵초
저도 그래요...아니 정말..이곳의 내용은 한치의 오차없이 같고...마음도 다들 같고..생각도 같고..저는저만 그런줄알았어요..저두 이사이트에 가입한지얼마되지 않았지만 삼실에서 하루종일 사이트를 열어놓고있어요~~!!
번호 | 제 목 | 글쓴이 | 날짜 |
---|---|---|---|
2676044 | 탈모관련 고민있어 질문합니다. | 청식 | 2024-11-23 |
2676014 | 순 샴푸&린스 아기가 써도 되나요? (1) | VanilLa | 2024-11-23 |
2675988 | 속눈섭 (9) | 옆집꼬마야 | 2024-11-23 |
2675962 | 피부가 거칠어요. (1) | 유리 | 2024-11-22 |
2675938 | 타목시펜 복용을잊은경우.. (10) | 쌍둥이자리 | 2024-11-22 |
2675909 | 몸에 오돌도돌한게 너무 많이 나요? (5) | 헛매질 | 2024-11-22 |
2675880 | 마스터검사~ (2) | 꽃짱아 | 2024-11-22 |
2675853 | 선항암 5차 후 진통제약을 잘못해서 과다복용하셨어요 | 꽃바라기슬아 | 2024-11-21 |
2675832 | 수치 낮아서 2차 항암 못했어요 ㅠㅠ (9) | 시윤 | 2024-11-21 |
2675808 | 오늘 증상에 대해 질문드리겠습니다!! | 리라 | 2024-11-21 |
2675778 | 샴푸하고 린스 사용할 경우에 | 돌심보 | 2024-11-21 |
2675752 | 선항암후 수술전 조언부탁드립니다. (7) | 내길 | 2024-11-20 |
2675725 | 회사복직‥ (8) | 마음새 | 2024-11-20 |
2675697 | 과민성대장증후군 인가요.? (2) | 츠키 | 2024-11-20 |
2675669 | 지주막하출혈수술중뇌경색 (1) | 주인님 | 2024-11-20 |
2675639 | 감기약 관련 (8) | 루리 | 2024-11-19 |
2675609 | 내일모레 방사선치료중 면담하는데요 (3) | 솔로 | 2024-11-19 |
2675582 | 맑은수병원 (5) | by풀잎 | 2024-11-19 |
2675523 | 적외선 치료기? | 파도 | 2024-11-18 |
2675472 | 트럭에서 망고 파는거 사먹어도 될까요? (7) | 꼼지 | 2024-1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