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올해 26살이 되었네요 ㅜㅜ저는 부산대가 아닌 부산 국립대 학생이구요...자연과학계열 이었어요...대학전공이 생각과는 달리 저랑 너무 맞지 않더군요...공부야 어차피 맞추어 나가는 거지만그 분야가 어떻든 말이죠...너무 막연하고 실용적이지 않아후회를 많이 하다가휴학후 공무원 준비를 2년이나 했어요...정말 노는 사람들과 달리 열심히 했는데관운이 없는지, 턱걸이 낙방후마지막에 면접에서 탈락했답니다...정말 많이 울기도 울었어요.. 근데 그렇다고 누가 합격 시켜주는것도 아니고...힘이 빠져서 더이상은 못하겠더라구요... 남는것도 없이...사실 전기전자쪽 학과를 염두해두어서 편입이나 기타 방법도 모색했는데,따라갈 자신이 없어요.. 3학년부터하니...그래서 취업 연계된 전문대학 전자과를 지원해서 붙었습니다.26살에 1학년이 되어서 잘 적응하고 할 수 있을까요?공시준비하면서 영어야 했지만.. 토익은 lc가 너무 생소해서...12월 가채점 결과 700중반정도 나올것 같더라구요..전문대에 가서 대기업에 취직 할 수 있을까요?...학과공부와 공부는 따라 갈 수 있을것 같은데그때 가서 면접에서 저의 이런 이력들... 그러니까 20대 초반의 자취들을면접관들이 납득을 할까요? ㅜㅜ 너무 우유부단한 삶灌洑?삶을 살았다고 생각 되진 않을런지...어차피 마지막 결단은 제가 해야 하는 거지만..여러분들 의견도 듣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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