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왜 이런 걸까요;;
다은
저는 본격적인 다이어트를 3월 중순부터 시작했는데요
그날부터 오늘지금 이시간까지 하루도 마음이 편할날이 없어요.
제가 3월달에 몸무게가 64kg 이였구여,
헬스클럽을 끊고 나서 매일 하루에 운동 두시간씩 하구요 한달 뒤부터는 세시간으로 늘려서 했어요.
물론 트레이너가 시키는대루 성실하게 했구요.. 저두 사람인지라 한달에 세네번은 빠뜨리고 못할때가 있었지만
다른날들은 늘 성실하게 충실히 운동했거든요,
그리고 식이조절두 해서 그 좋아하는 과일도 어쩌다가 맛만 보는 수준으로 조금씩 먹구여,
아이스크림은 한개두 안먹다가 한달전쯤에 요구르트아이스크림 먹은게 다구요,
요요현상 없애기 위해서 밥은 3끼 꼬박꼬박 먹되 7시 12시 5시를 지키는 수준으로
어쩌다 그 시간안에서 오바되는 경우에는 아주 간단히 과일하고 우유만 마시거나
7시를 넘긴다 싶으면 아예 안먹었거든요.
밥은 돈까스 같은 튀김류는 절대 안먹고 밀가루 음식도 일체 안먹지만... 너무 먹고싶을때는
스트레스에 짓눌릴거 같아서 9달동안 파스타 세번 먹어봤구여 자장면 한번 먹었었어요.
동안에 외식이라고는 스테이크 한번하구 안동찜닭 한번이요. 그리고 집에서 삼계탕 한번 끓여먹은걸
제외하고는 늘상 잡곡밥 반공기랑 기름기 적은 야체반찬과 묵, 두부, 멸치, 콩 등을 먹구요 일주일에 한번 생선요리 (주로 튀긴게아닌 찜이나조림으로)
소고기는 10일에 한번 정도 점심때 먹었구요, 주로 살코기류를 불고기 해서 많이 먹지도 않아요.
더구나 건강을 생각해서 우유는 저자방으로 매일 두잔씩 마셨구요,
중간에 생활이 너무 바빠서 운동을 못하던 달이 있었는데 8월 9월 이 두달은 헬스클럽 대신에
집에서 매일 요가 한시간과 틈나는대로 스트레칭 하구요 다이어트 한약 복용했거든요. 그런데 보통 이정도 하면 한달에 2kg 씩 빠져야 하는건 정상 아니예요?
저는 매일매일 힘든 싸움을 하고 있는데도
12월 30일인 오늘 9달+10일동안 고작 7kg 빠진 57kg 이거든여.
한달에 1kg도 안빠지다니 뭐가 문제인걸까요. 더구나 하루라도 운동을 빼먹거나 조금하면
금새 몸이 무거워 지는걸 느껴요.(기분상 그런게 아니라 실제로 무게변화가.,.)
친구들도 이해가 안된다고 그래요.. 어떤 친구는 저 따라 하면서 한달에 무려 3.5kg 정도 빼던데.. 그것도 날씬한 아이가.
저는 안그래요 ㅜ_ㅜ
더구나 그 7k은 죄다 상체에서만 빠졌는지 속옷치수는 점점 주는데 바지치수는 딱 한치수 줄었구요
종아리는 그대로라서 아무도 제가 살이 빠진지 잘 몰라요..
사실 고1때까지 저는 살찌는 체질이 아니였거든여. 호떡을 좋아해서 어느날은 저녁먹기전에 호떡을 10개나 먹은적도 있어요.
그리고 나서 저녁굶는 바람에 밤에 라면먹고 자도 다음날 붓기하나 없이 학교가서 물만먹어도 찐다고 하는 애들은
몸을 안놀려서 다 게으른 거라고 생각했었는데..그런생각을 했던 죄값이라도 받는건지 고2때부터 갑자기 찌기 시작하더니 무섭도록 살이 불어나서
고3때랑 무려 10kg이 차이나고 대학교가서 5kg이 더 쪘거든요.
저는 도대체 어떤 다이어트 방법을 해야 하는 걸까요 ㅜ_ㅜ 아직도 사람들이 말하는대로 55사이즈를 입도록
날씬해지려면 7kg 더 빼야 하는데.. 일년동안 이런 고통의 나날을 또 살 생각하니까 정말 암담해요.
다이어트 때문에 드는돈도 만만치 않고..
요즘엔 좀더 열심히 해볼려구 레반 다이어트 복용하는데요 별 효과도 없는거 같지만 아까워서 먹구 있어요.
거기에 15만원정도 들고 헬스클럽 8만원에 팻다운 4만5천원 장운동약 6만원 합이 33만원 정도들었으니...
저는 전공상 취직하려면 반드시 다이어트에 성공해야 하는데 자꾸 우울해지기만 하구 나쁜마음만 생기는데다가
성격도 신경질 적으로 변하구 술자리에도 참가 못해서 자꾸 친구들하고 멀어지는것만 같구..
남자친구도 다이어트에 방해되서 헤어졌어요. 정말 독한마음 품고서 집중하고 있거든요.
어쩌면 좋을까요? 저같이 아무리 다이어트를 해도 효과가 이렇게 미미한 사람이 또 있을까요?
-
아이
병원에 한번 가보세요. 다이어트 클리닉이요. 져도 다니구 있는데 식이요법 도 좀더 효과 적으로 할수 있는 방법도 가르쳐주고 원인 분석도 해주고 운동 처방 약처방 주사 심리치료 이런것도 받을수 있어서 답답한 맘이 조금이라도 해소 되고 길이 보일꺼예요. 글구 불고기보단 간간하게 살마서 먹는 쪾으로 하심이 좋을것 같아요.글구 전보다 7kg빠졌다면서요. 그것도 어디에요. 빨리먹는 밥이 빨리 체한다 이런말도 있잖아요.부디 힘네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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