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드뎌 내일 남친과 세부로의 4박5일 여행을 앞두고 있는 일인입니다

예약하고 정말 맨날 세백에서 살았던거 같아요.
사이트 회원님들의 자세하고 디테일한 정보들 덕분에 드.디.어! 떠납니다 우후후훗

일단 오로지 휴양 위주의 저희 일정표 공유해드릴게요
저희는 마리바고에서 3일, 마르코폴로에서 2일 있을 예정입니다-
고민 많이 했는데 막상 일정 짜고 보니 별거없네요 하핫

식당은 일단 몰에가서 그때그때 느낌에 따라서 가자는 남친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아직 확정하진 않았어요.
그치만 무계획성 남치니가 너무 불안한 나머지 세백에서 맛집 리스트는 챙겨가려구요

막탄에서야 어차피 휴양위주라 별로 걱정이 없는데, 마지막날이 걱정이네요..
밤 1시 뱅긴데, 오후부터 공항갈 때까지 무사히 시간을 때울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성당 시리즈 투어는안가겠다는 남치니 때문에 아얄라몰을 거의 외우고 오게 생겼네요.
반나절을 잘 때울 수 있을지..

또한 마지막 난관으로 예상되는 탑스 일정역시 걱정입니다.
무사히 택시 아저씨와 흥정에 성공할 지가 문제네요;;;
정말, 여행 때마다 밀려오는 언어의 한계입니다

허접한 저희 일정이지만,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들어와서 너무 많은 정보를 얻어가기에 올려봅니다.

부디 저같이 생초보 세부 여행자분들께 요만큼의 도움이라도 되길 바라며..

다녀와서 후기 올릴게요!
태풍도 지나가고 날씨 무지 좋다는데 넘넘 설래네요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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