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아... 벌써 다다음주 출발이네요.
일부러 주위에 말 안하고 막내동생이랑 친구두명에게만 말했는데
혼자서 간다니까 반응이 다들 미쳤어!! 더군요.ㅋ
암튼 시간이 다가오니 쪼꼼 걱정도 되고 호신경보기도 사고..ㅋㅋ 그러고 있습니다.

제가 일정을 좀 느슨하게 짜려고 하는데요 (모두들 다 가는 여미지나 그런데 다 빼고..)
자동차 없이 버스로 다니려니 동선을 어떻게 짜야하는지 감이 하나도 안잡히네요.ㅠㅠ

첫날
제주에 오후 4시경에 도착합니다.
숙소는 근처 이레하우스구요.
가서 천천히 차마시며 책도 읽고 그러려고 했는데
너무 일찍 가자니 좀 그래서 근처 한군데라도 들를까 생각하는데
버스로 괜찮은곳 추천해주세요.
월요일 그시간에 한라수목원 괜찮을까요? (교통, 시간 등등)

둘째날
둘째날엔 우도에 들어갈거에요.
아예 숙박을 하려구요.
가서 자전거타고 천천히 돌기도 하고, 해변에 앉아 책도 읽고..
그 전에 성산 일출봉이나 섭지코지에 들르려고 하는데
그밖에 또 몇군데 들렀다 가는게 나을까요? 간다면 어디가 나을까요?

셋째날
셋째날은 우도에서 첫배로 나와서 올레길을 걸을거에요.
그날 숙소는 와하하인데
그래서 성산항에서 버스타고 온평포구로 가서 출발,
표선백사장에 도착하는 3코스로 갈까 생각중인데 어떨까요?
하루면 충분하겠죠? 넘 늦지않게 도착하였으면 하는데...(어두워지면 무서버서.ㅎㅎ)

넷째날
넷째날은 중문으로 갈건데요 (요기가 제일 어려움.ㅠㅠ)
쇠소깍부터 갔다가 주상절리도 가려고 하구요.
그밖에 어딜 가면 괜찮을까요?
중간에 천지연폭포를 들를까요?
버스와 도보로만 움직일건데 어떻게 동선을 잡아야할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이날이 마지막이라 숙소는 다시 공항근처 이레하우스로 잡았어요.

다섯째날
이날 비행기가 2시경 출발인데 다른데 안가고 느긋하게 준비하고 가려구요.
숙소에서 커피마시며 놀다가 그렇게...

아.... 은근 어려운 제주도 일정짜기.ㅋㅋ
글이 넘 길었죠?
좀 도와주세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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