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저는 임신 4개월된 임산부로 4월 22일날 2박3일 일정으로 여행갑니다.

오후 2시 10분 제주 도착해서 마지막날은 저녁 8시반 비행기입니다.

신랑이 여름휴가를 못받는 직업이라 이번 프로젝트 끝나고 시간이 좀 나서 그냥 가는거거든요. ^^

일단 임산부라 체험이나 등산, 승마등은 전혀 하지 못합니다.

체력도 저질이라 올레길투어 이런것도 못하구요. ㅜㅜ

대략 폭포나 주상절리 같은 절경들을 주로 감상하고

제주도에서밖에 못먹는 음식들을 좀맛보러 갈까 합니다.

그럼 질문 갑니다.. ㈃求?. ^^;;;1. 한림공원과 한라수목원 중에 어딜 가는게 좋을까요?
한바퀴 도는데 걸리는 시간같은걸 고려했을 때 어디가 나을지 모르겠습니다.

2. 첫날 오후 2시 10분에 도착인데 제주민속5일장이 그날 열립니다.
그 후에 한 두곳 정도를 더 들렀다가 숙소로 가고 싶은데
(숙소는 목화휴양팬션으로 서귀포 남원쪽입니다.)
늦게 까지 볼만한 곳이 뭐가 있을까요?

첫날 동선에 따라 나머지 이틀의 일정을 잡으려고 해서요. ^^

3. 우도,천지연 & 정방 폭포, 쇠소깍, 비자림, 제주민속촌박물관,
주상절리, 용머리해안, 외돌개, 에코랜드, 수월봉

여기까지가 제가 찾아본 차로 갈수있고 아주 많이는 걷지 않아도 되는 관광지들인데
혹시 이런 관광지들중에 괜찮은 곳이 또 있다면 추천바랍니다.

...라기보다는 저거 다 볼수는 있나요? ^^;;; 수다님이 블로그에서 극찬하신 성산흑돼지랑 청진동뚝배기도 꼭 가봐야 하는데
갔다가 사람 많을까봐 걱정이네요. ㅎㅎㅎ
난생 처음 가는 제주도 여행이라 마음이 들떠서 정신이 없습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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