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잉?
바로 여기 한울벗!

여기 혼인적령기 남성분 많은디

ㅋㅋㅋㅋㅋㅋ빵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왜 멀리서 찾으셔~ ㅋㅋ

ㅎㅎ 별걸 다 걱정하세요. 어딘가 같이 채식하며 인생을 즐길 짝이 있겠지요. 근데 해산물도 앞으로는 끊으시면
어떨까요? 암튼 채식해주셔서 감사하고요 어딘가 인연이 있을테니 염려 뚝 끊으세요.

세상에 좋은 남자 많이 있으니 기다리시면 인연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

제7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를 다녀 보시거나, 관음법문센터라든가 채식 권장하는 명상단체에 다녀 보시면 어떨까요. . 아니면 혈압 혈당 높은 남자를 만나 \목숨걸고 편식하다\ 등등의 자료를 보여준 후 채식의 길을 함께 가는 겁니다!! ^^ 반쯤은 농담이지만.. 어쨌든 너무 미리 걱정하지 마세요. 어디서 뚝 떨어지는 남자가 있을 거에요.

제가 단 답글인줄 알고 순간 깜놀했다는~ 저도 사개월전쯤에 오늘부터 채식한다라고 선언하고 밥때마다 불편하지만 잘 맞춰줘서 감사해하며 지내고 있거든요. 남자친구는 극육식주의자인데 채식에대한 많은 이야기를 통해 조금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어 요즘 감개무량하답니다. 비채식인 이더라도 다른면에서 맘이 맞고 본성이 열린 마음을 가진 사람이라면 전향(?)의 여지 충분하다고 봅니다.

제 남자친구는 채식인은 아니지만 잘 이해해주고 배려해주는 편이에요ㅡ 평소에 고기를 좋아하지 않아서 그런지 두달전 난데없는^^; 제 채식선언에도 잘맞춰주고 있어서 늘 고맙죠ㅎㅎ 비채식인들중에도 맞춰줄수 있는 사람이 있어요~ 좋은 인연 만나시길(^_^)

저랑 식습관이 비슷하시네요.
저도 유제품, 달걀 안먹는 페스코예요.
이성이었다면 데이트신청이라도 한번 해볼텐데 아쉽군용. ㅋㅋ
저도 마찬가지로 연애에 대해 고민이 앞서요. 비채식인에게 설교한다, 유난떤다는 소리듣기 싫어서 서로 지향하는 바가 비슷한, 저를 이끌어줄 수 있는 채식인을 만나고 싶어요.

걱정안되는 건 아니지만... 좋은 인연을 만날 수 있을거란 희망을 품고 살고 있지요.. 한울벗에 싱글남자 분들 많으신거 같은데 모임 자주 참가하셔요~~ 전 해외라 그마저도 불가능..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