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얼마나 자주보시나요?ㅜㅜㅜ
리라
저는 중소기업위주로 원서를 넣고 있어요.
10월부터 지금까지 계속 구직중인데..
면접도 꽤많이 봤어요.
지금생각해보면 제일 처음에 얼떨결에 보고 합격한 회사가 저랑 젤 잘맞는 것 같았어요
그땐 왜 포기했었는지..ㅠㅠㅠㅠㅠㅠ(이직준비하고 첫 면접이라 취업상황을 제대로 모르고 교만했죠ㅜㅜ)
그이후에 최종합격한데도 한군데 있었는데,,, 약간 업무강도도 세보이고 실패에 대한 두려움, 자신이 없고 두려워서 포기 하고
정신차리고 다시 준비해서 면접봤는데 계약직이라는 이유로 포기하고,
이래저래 그렇게4군데정도를 보내버렸네요.ㅜㅜㅜㅜㅜㅜㅜㅜ
제스스로가 한심하고 미울정도로 답답하더라구요. 그당시엔 후회없는 선택이라 생각했는데,
제가 겁내고 도망간것 같다는 생각을 하니 ,,,,,,,,,,,,,,,,,제스스로나 너무너무 미워졌어요
해가 바뀌고올해부터는 다시 마음을 다지고 열심히 이력서넣고 해서 면접을8개나 봤어요
면접가봐야 그회사가 맞는지 안맞는지 알수 있으니 일단 어느정도 업무가 맞겠다 싶으면 막 넣었거든요.
그런데,,그래서그랬는지.....막상 면접가서 보면 먼가 저랑 맞지 않는 느낌이 드는 회사가 많았어요
압박면접 심해서 상처도 받고,계속되는 면접에 몸도 정신도 지쳐가고,,,
내 처지에 자꾸만 이것저것 따지고있는것 같아 저스스로가 철없어보이고,
그런데 이전회사에서의 실패, 강한 스트레스로 인해 힘들었던 기억들때문에 돈은 많치않더라도 어느정도 마음이 안정될수 있는
곳에서 일하고 싶었거든요.ㅠㅠ
진로를 늦게 정해 나이는 많고 경력은 그해비해적고 해서 더 움츠려드는것같아요ㅠㅠ
오늘 면접본데는 사수가 없이 독립적으로 혼자 다해야하는데였는데.. 그니까 전 사원인데 대리급이 하는 일을 해야하는거였어요
사수없이 하는거에 대한 두려움이나 부담없냐고 물어보길래 괜찮다고 둘러댔는데
나오면서 아무리생각해도 너무너무 부담이되고, 혼자 해낼 자신이 없고 두려움만 밀려오는거예요,.ㅠㅠ머 아직 1차면접이었긴하지만...............ㅠ 저스스로가 도대체 왜이런건지 너무 한심하고 답답해요
쓸데없는 걱정 미리해서 자꾸 부딪히지 못하고 도망가려고만하는것같고,,ㅠㅠ
제친구는 이직도 4번 면접보고 자기랑 맞는데 가서 만족하며 다니고있는데.
13번을 봐도 어쩜이렇게 코드맞는데르 못만날까싶으면서도 제가 회사보는눈이 없는건가 싶기도하고
너무너무 절망스럽고 취업할 의욕마저 없어지네요 ㅠㅠㅠ
제가 너무 철이 없는거죠? 분명 금전적 어려움이 있어서 급한건데... 머리는 그런데....자꾸 잘 안되요 행동은.,
자신감이 너무 없어지고 걱정만 커져서 이러다 사회생활 못할까봐 겁나요.
심리적으로 문제가 있는건가 싶기도 하고,,,ㅠ 너무너무 힘드네요
예상할수 없는상황에 부딪히는용기를 내야하고 결단하고 어느정도 괜찮다 싶음 다녀야하는데...
자꾸 이상한상상만하고 뒷걸음질 치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러다 취업은 할수 있을까 겁나네요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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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리
완전요ㅠ 처음 아쉽게떠나보낸회사부터 앞으로 잘해낼수있을지에 대한거도완전같네요ㅜ누구나이상황되면 비슷한듯ㅜ 조금 안맞다싶으면 왠지 더좋은데서 연락오겟지 하는막연한맘만들고ㅡ휴 술에자꾸의존하게되고 죽겟네요ㅜ나이는차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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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전
정말 저랑 비슷하신상황이신가요? 전 이제 더이상 면접보는것 조차 두려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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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헐..이거 내가쓴거마냥 나랑상황이 소름끼치게똑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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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곡중
솔직히 페이만 맞으면 신경안썼겠죠. 눈은 대기업을 향하고 계신듯한데.. 맘편히 대기업 올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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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장사
윗분 말씀대로 입사후 안맞으면 그만두셔도 늦지 않아요.. 일단 최종합격 된 곳은 분명 능력이 되니까 뽑은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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