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사이트 모든 분들에게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여기 있는 여러 글들이 저에게 많은 힘이 되었고 참고 하였기에 뜻깊은 결실을 이룰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감사드립니다. 태권수다님, sindoori님 저에게 귀중한 조언을 해주신 여러분들에게...스펙
대한민국 중심에 위치한국립대 생명과학부 출신
학점 3.1
토익 : 무
자격증 : 무
어학연수 : 유(8개월) -의사소통 가능
경력 : 다수의 아르바이트 경력 (10종류 약 2년간)보잘것 없는 스펙입니다. 다시 한번 말씀 드리지만 토익 필요 없습니다. 그러나 전 영어회화가 가능합니다.
누구나 다 장점을 가지고 계실겁니다. 전 나름 소신을 가지고 지원을 하고 준비를 하였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제약업에 뛰어들 생각은없었습니다. 다른 준비를 하다가..
12월 접어들어 생각을 정리하다가 스스로를 분석하고 까놓아보니
적성, 환경, 위치, 여러가지를 고려하여 가장 적합한 직업을 찾던중 전공과 밀접한 제약영업을 결정하고 본격적인 전쟁준비에 들어갔습니다.
12월 중순이후부터 이력서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전적
제일약품 - 1차 면접탈락
일성 신약 - 최종 탈락
아주 약품 - 최종면접 포기
중외제약 - 면접포기 (병고)
신풍제약 - 최종합격
태평양 제약 - 면접포기
코오롱 제약 -최종 발표 대기중
보령제약 - 서류통과 -진행중(포기예정)
유한양행 - 최종합격제일 약품의 고배로 참 많은 교훈을 얻었습니다. 어떻게 면접에 임해야하는지 정신을 차리게 만들어준 계기 였습니다.
최대한 면접을 많이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역시 면접은 보면 볼수록 노련해지면서 어떠한 질문이 들어와도 침착할수있는 여유가
생기더군요. 최대한 준비를 합니다. 질문리스트만 40개가 넘개 만들었으면 회사마다 자기소개방식, 어필방법들을 따로 작성
기록해 두었으며 후기는 거의 남김없이 읽어보았습니다. 면접전날은 내목소리로 질문을 녹음한다음 다시 틀어서 대답하는 셀프면접을
했으며 실제처럼 자세를 잡는 연습도하고 정면에 거울도 준비하여 내모습을 보면서 했습니다.(이거 정말 도움많이 되었습니다)
노력은 결코 배신하지 않습니다.제일약품이후로1차면접에서 떨어지지 않았습니다.회사에 대한 공부는 약신문(대일리팜등)을
중심으로 근6개월에서1년치의 회사정보를 읽고 특징사항이 있으면 따로 메모해두거나 자기소개에 첨가하였습니다.
솔직히 이런 노력은 면접에서 모두 쓰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경험은 정말 무시못하더군요.정보가겹치고 겹쳐서 나중에는
약업계 전반적인패턴같은 것이머리속에그림같이떠올랐습니다.합격을 했기에 지금 저는 이렇게 나름 생각을 정리할수 있고
여러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또한 스펙에 목말라 하시는분들, 면접준비에 대한 방향이 서지않으신분들을 위해
몇자적습니다.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근한달동안5시간이상 자본적이 없을 정도로엄청난 스트레스를받으며
준비를 하다보니1월 초에걸린 감기가 지금까지도 저를 괴롭히네요.. 코오롱면접때는 열이나서 정말 혼났습니다... 혼비백산...
운은 준비된자에게만 허락된다는말.. 저는 이제 실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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