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안녕하세요~

부수다님의 환갑여행으로 일본온천여행 모시고 갑니다. 부수다님의 소원이 눈 덮힌 바다가 보이는 노천온천 료칸에서
하루 자보는 것이라서 ^^;. 부수다님과 저 그리고 애기엄마, 9개월 아기... 아끼고 아껴드디어 갑니다 ㅎㅎㅎ

그런데 부수다님도 계시고 애기도 있어서 일정이 짧지만 가능하면 어물쩡 거리지 않도록 잘 챙겨보려 합니다. 도와주세요~
그래서 렌트를 하기로 했는데요...

일정 비행기
금요일 09시05분 인천출발 - 10시50분 고마쓰 공항 도착
일요일 12시 00분 고마쓰 출발 - 14:05분 인천 도착

첫째날
: 공항에서 렌트카 빌림 - 카나자와 ( 겐로쿠엔, 카나자와 21세기 미술관) - 치리하마 나기사 드라이브웨이
- 도야마 해변 (해변에서 일본 알프스 구경) - 도야마 숙소(료칸?, 호텔?)

둘째날
: 도야마 숙소 - 히다 후루카와 (마을구경)- 타카야마 (마을 구경, 신호타카 로프웨이) - 시라카와고
- 고마쓰 공항주변 숙소 (료칸 - 아직 못 정했음)

질문
1. 일정을 보면 결국 48시간 여행인데 가능한지... 빡세게 또는 터무니없는 일정을 잡은 건 아닌지 궁금합니다.
2. 겨울에 렌트를 하여 둘째날 히다 후루카와 타카야마 시라카와고 운전하는데 큰 문제는 없는지 (폭설 길차단 및 미끄러움 등)
3. 카나자와 21세기 미술관 겨울에도 하는지 (수영장 사람밑에 보이는 거 ㅎㅎㅎ)
4. 첫째날 숙소인 도야마에서 가까운 온천 료칸 지역 추천 부탁드립니다.
5. 겨울 (1월)에도 신호타카 로프웨이 운영하는지 궁금합니다.
6. 타카야마에서 시라카와고까지겨울인데 직접 운전해서 가는데 큰 문제 없는지... (2번 질문과 같음)
7. 최근 일본 기름값 및 통행료는 대충 얼마정도 나올지...

질문이 참 많고... 제가 봐도 짜증납니다 ㅎㅎㅎ

저 혼자 가면 그냥 부딪히며 하겠는데 부수다님과 아내 아기와 함께 하여 걱정이 참 많습니다.
고수여러분 또는 경험이 있으신 분들의 고귀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여행다녀와서 손까락 빨아야겠습니다... 그렇지만 처음으로 아기와 함께 부수다님과 가족여행 간다는 즐거움에 기분이 좋습니다.
스스로 효도라는 말이 부끄럽지만... 효도 좀 하고 와야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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