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쓰게 되네요.
운동을 제법 오랫동안 쉰데다가 생활패턴의 변화로

살이 좀 많이 붙었어요.

178에 76정도를 유지하던 몸이었는데

최근에 79~80 정도가 되버리네요.
운동을 쉬었으니 분명 지방들이 늘었겠죠.

76을 유지하고 있을때는 체성분 측정하면 꽤나 양질(?)의 몸이었거든요 ㅎㅎ
각설하고, 이제 새로워진 생활패턴에도 적응이 되고 해서 새로 운동을 시작해보려고 하는데,

웨이트 보다는 복싱쪽으로 뛰어들어 보려 합니다.

사실 심혈관계, 고혈압 가족병력이 있어서 걱정되는 부분도 있고, (이미 혈압은 징조가 보이고)

몸을 마냥 키우기는 부담스러운 상황이라 어쩔수 없는 선택이기도 하구요.

(사실 허리가 안좋은 상태라 그 좋아하는 데드리프트를 못하는 상태란것도 크죠.ㅜㅜ)
그래서 앞으로는 근육량의 손실을 감수하고라도

살을 좀 많이 빼고 슬림한 몸을 유지하는데 집중하려구요.

메스니 데피니션이니 다 떠나서 건강하게 사는게 제일 큰 목적 아니겠습니까 ^^

(제 선택이 올바른 것이라고 말해주세요. 사실 아직까지 갈등중입니다 ㅜㅜ)
복싱은 제가 살짝 경험해본적이 있는데 무지막지한 유산소 운동이더라구요.

운동강도가 제법 세니까 근손실은 필연적이라 생각되구요.
웨이트시에 즐겨 사용했던 글루타민+BCAA 조합이 도움이 될런지.... 되겠죠??

그리고 웨이트도 틈틈히 하겠지만 주로 고강도의 유산소 운동 위주가 될텐데

프로틴을 적절히 섭취해주는게 좋을지, 좋다면 언제 어떤식으로 해주는게 좋을지도 궁금하네요.

(세끼를 다 회사에서 먹는 관계로 식사량은 조절이 가능하지만 식단 조절은 힘든 상황입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충고 부탁드리구요.

질문이 좀 많긴 하지만, 아는 부분에 대해서만이라도 답변들이 좀 달렸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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