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올 초에 갑자기 책을 열심히 보길래
궁금한개념과학동화를 시작해서 전래동화, 영어전집까지 쭉~ 샀어요.
전집은 일년에 하나만 사리라! 다짐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잊어버리고 마구 들였어요.
그래도 좀 어려울 것 같은 궁금한개념과학동화는 물론 모든 책을 열심히 좋아해주던 창민군....
책 산 보람은 있지요.

그런데 이번 주말에 생일(생일이 제헌절이거든요 ㅎㅎ)이라 여기저기에서 선물로 장난감이 들어오고 저도 사고 해서인지
요즘 장난감에 열광 중이에요.
그렇게 졸라대던 씽씽카를 사줬더니 며칠동안은 아예 씽씽카를 끌어안고 잘 기세!
그나마 요즘은 비가 계속 와서 못 탓더니 조금 누그러졌어요.
그리고 그제 들어온 뽀로로칼라컴퓨터!!
아직 프로그램을 잘 하기보다는 자기만의 컴퓨터가 있다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이모가 약속한 로봇! 이건 폴리변신로봇이 품절이라 이달 말에나 들어온대요. 그래서 대기중인데
오늘 아침에도 이모가 사주는 로보트, 아저씨가 아직도 만드는 중이야?라고 묻더군요.
목 좀 늘어나지 싶네요. ㅎㅎ
그리고 곧 도착할 레고! 레고 오면 또 한동안 같이 만들어줘야겟지요? ㅠㅜ

생일기간이 지나고 선물이 좀 뜸해지면 책에 다시 열광 해주겠죠?
물론 요즘도 책 읽어준다고 하면 신이 나서 몇권 들고오니 아직은 다행이에요.
장난감을 좀 덜 사주는게 좋을까요?
창민군은 심지어 1m넘는 장총도 있거든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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