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저는 20개월 아이와 갔는데요. 많은 고민을 했지만 결국 투어는 하나도 안했습니다. 수영장 잘되어있는 호텔에서 물놀이만 계속했고요. 밀레니엄 카바나와 쉐라톤에 묵었는데 쉐라톤을 더 좋아했어요. 바다도 가깝고요.. 특히 아침마다 코끼리 보는 거 장난아니게 좋아하더라고요..^^ 지금도 태국서 사온 코끼리 인형 등에 올라타는 시늉을 한답니다. 물론 실제로는 무섭다고 안 탔지만요^^

카이섬과 팡아만은 전혀 다른 곳입니다.
팡아만은 스노쿨링 프로그램이 없고요, 스노쿨링에 적합한 곳도 아닙니다. 마치 베트남의 하롱베이처럼, 기암 절벽과 맹그로브 숲 등을 천천히 둘러보는 곳입니다.
카이섬은 물이 맑고 해변이 깨끗하여 열대어가 많은 조그만 무인도이며, 푸켓에서 가까워서 스노쿨링 반일 투어를 많이 가는 곳입니다.

저희는 이번에 팡아만 육로투어와 카이섬 반일투어, 환타지쇼 봤는데요..

푸켓 날씨가 거의 매일 비가 오더라구요..
카이섬은 비오고, 파도가 세서 비추구요..
팡아만 육로투어도 롱테일보트 타는데, 비바람 불고 시끄러워서 별로더군요..
다만 오후에 코끼리 타기, 원숭이, 코끼리 쇼는 괜찮았어요..

환타지쇼는 아이도 재밌게 잘 보더라구요..

40개월이면 카이섬이나 투어는 힘들수 있구.. 팡아만 정도가 괜찮을거 같아요.. 투어는 하나 정도만 하고.. 맛난거 먹고 수영장에서 실컷 놀게 하구.. 베이비 맛사지 정도? 가 괜찮을 듯 해요

코끼리트랙킹 + 원숭이까지 함께 볼 수 있는 일일 투어 상품은 일반적으로 뭐라고 부르나요? 그리고 코끼리가 있는 호텔도 있어요?

8월초에 35개월아들델꼬 푸켓갔다왓는데요..팡아만투어때 씨카누 좋아했구요 그리고 코끼리트래킹 원숭이 주로 동물보는게 진짜 좋아하데요 무서워하면서도 게속생각나나봐요. 당근 수영장에서 노는거 진짜 좋아했어요 물만보면 가자고 그랫구요 간간이 코끼리 어디갔어요? 찾곤하네요.또가자고요 숙소가 코끼리 있는호텔 선정하셔도 좋으실것 같애요

넵... 100% 동의 2살때 싱가폴 + 빈탄, 3살때 꼬따끼나발루, 이제 4살인데... 올해 그냥 보내기가 아쉬워서 딸래미 어푸 어푸를 주 목적으로 갑니다...

40개월이면 투어보다는 엄마, 아빠와 함께 수영장에서 실컷 놀고, 편하게 쉬는 휴양 위주로 하심이 좋을 겁니다.

그럼 카이섬으로 낙찰시켜야겠네요... 수다님의 경험이 이 번 푸켓 준비에 많이 도움됩니다... roh 숙소 선택할 때도 의무 2박을 어디에 할까 고민하다가 최근에 올리신 글 보고... 까타비치로 낙찰... 감사합니다...

카이섬 투어와 팡아만 육로투어의 구체적인 차이는 뭔가요? 제가 알기로는 양 쪽 모두 스노클링이 있고, 팡아만 육로투어는 오후 일정이 추가되는 듯 싶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