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제경험은 너무친절해요 캐리어 들고 낑낑대고 지하철계단 올라가는데 자기가 도와주겠다며 지하철역 출구까지 들어다주고..말도 엄청 잘걸어요 자연사박물관에 있는 직원하고 친해져서 이름도 주고받고 지나가다가 부딪치면 먼저 인사해주고 어느나라에서 왔냐 물어봐주고 길가다 길물어보면 가는곳까지 데려다주고..전 1주일있었는데도 많은사람들하고 얘기많이 나눴습니다ㅎ

여자분이시면, 혼자 있으면 미국인들은 말을 참 잘 걸구요
픽업문화가 제대로 정착이 된 듯ㅋㅋㅋ
눈 마주치면 많이 웃으세요 인사하시구요
리액션이 좋고 자연스러우면 별 문제 없어요.
원래 사람 사귀는 거 이야기하는 거 싫어하지 않는 분이시라면 그대로 외국인에게도 그모습이 보여지니까요. 말하지 않아도 이 사람과의 대화가 나쁘지 않다는 거 서로 느낌으로 알게 되거든요.
전 우드버리 가는 버스 기사 아저씨랑도 이런 저런 얘기해서 번호도 주시던데요~ 혼자

혼자서 공원에 멍때리고 앉아있으면 자연스레 날씨가 어떠니, 저쪄니 말 거는 사람들 있습니다. 뭐 그들의 의도가 뭐든 혼자 다니는 사람, 걔중에는 특히 여자들에게는 먼저 다가오는 사람들도 꽤 되는 것 같습니다요. 겨울이라면 또 다를 수도 있겠네요.

음... 얼마나 여행하실지가 문제겠죠?
뉴요커들이 쫌 차갑긴하지만, 그렇다고 말건다고 무시하지 않으니까 얘기해볼기회는 생기겠지만, 유럽배낭여행처럼 호스텔에서 자면서 친해지는 그런게 아니면,, 여행하면서 친구가 사귀기가 일반적으로 쉽지는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