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를 하기위해 휴학하는것은 괜한짓일까요?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개미
안녕하세요. 현재 서울에 있는 그다지 좋지못한 학교에 컴퓨터 공학과 3학년에 다니고 있는 대학생입니다. 이제 4학년 이네요.
현재 나이 25으로 장래에 대한 걱정과 두려움에 조언을 듣고자 글을 남겨 봅니다..^^
저는 현재 대학교를 야간으로 다니고 국비지원 학원에서 자바프로그래머 과정을 배우고 있습니다.
솔직히 지금까지는 학점만 대충 유지하고 졸업하면 전공을 안살리더라도 취업만 하면 된다는 멍청한 생각으로
나태하게 살아왔었습니다.
그러다 자바를 배우면서 컴퓨터에 흥미를 3학년 끝나갈때쯤 뒤늦게 깨닫고 열심히 노력중입니다.
정말8월달부터 잘때빼고는 하루종일 컴퓨터 생각만하고 살아왔네요. 하루종일 자바 소스를눈알 빠지게 보며 삽니다.
공부하면서 부족한 점도 많이 느끼고 더욱 열심히 해야겠단 생각입니다.제가 요새 정말 고민하는것은 제가 남들보다 실력이 뒤쳐진단 생각에 1년을 휴학할 생각에 있습니다.
휴학하는 동안 정말 여러가지 열심히 공부해보고싶습니다. 자바 외에도 다른 언어도 깊이는 아니라도 흐름을 알고싶고
조금이라도 고급 인력이 되기위해 필요한 기본 지식들을 쌓고 싶습니다.
제가 휴학하려는 이유는 물론 취업하기위해 실력을 갈고 닦기 위함인데..
제 주위의 친구들이나 선배들은 빨리 취업이나 하랍니다.
어차피 취직하면 실무를 다시 배운다고 빨리 취직하는게 좋다고 하는데
과연 취직하기위해 갖춰야할 실력이 어느정도인지도 저로써는 고민입니다.
1년을 휴학하고 졸업하고 바로 취직한다면 제나이가 28인데 그렇게 빠른 나이도 아니지만
그 1년동안 열심히 노력하여 내공을 쌓는다면 결코 후회할 행동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엔 이렇게 굳게 마음 먹었지만 주위에서 그냥 다들 빨리 취직해서 실무경험을 쌓으라는 말에 흔들리네요..정답이 없는 질문이라는건 알고있지만 이 글을 읽으신 분들께 여쭙고 싶습니다.
1. 과연 빨리 졸업하는게 좋을까요? 정말 열심히 노력해서 공부한다는 전제하에 휴학해보는게 좋을까요?
2. 휴학해서 공부한다면 과연 어떤걸 공부해야할까요?
제가 일단 지금 생각한 휴학동안 할것들은 물론 자바는 계속 공부해야겠죠.. 고급스킬을 구사할정도록 열심히요!!
자바 외에도 학교에서 소홀히하여 부족한 c/c++도 공부를 하고싶습니다.
또 자격증도 따야겠지요.. 뭐 파고들면 공부할것이 끝도 없네요..ㅎㅎㅎ
비몽사몽 졸린중에 이런저런고민하다 무작정 컴퓨터를 키고 조리없이 적어봅니다.
저에게 다시한번 열심히 노력할 동기부여를 일으킬만한 따끔한 충고가 필요한 밤인거 같습니다...ㅎㅎㅎ
답변 한개도 안달리면 저 상처 받을겁니다.ㅋㅋㅋ 마지막으로 제글 읽어주신분들 감사해요~좋은밤되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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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심보
다음 취업뽀개기에 가입하세요. 인턴에 대한 정보도 괜찮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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꺆잉
답변 감사합니다! 제가 생각한것도 만약 휴학을 하게된다면 혼자서 공부를 하는것보다는 인턴이나 공모전을 준비해보고싶습니다. 혹시 인턴이나 공모전에 대한 정보를 알고계신분 안계십니까? 알아보려해도 제가 못찾는건지 정보찾기가 쉽지 않은것 같아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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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향
공부를 하신다면 어떻게 공부를 하실것인지를 알려주시는 것도
정확한 조언을 얻으시는데 도움이 되실것 같습니다
생각하시기에 고급 스킬은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
자격증이라면 무슨 자격증을 생각하시는 것인지...
실무와 연관되어 익히지 않으면 손에 남아있지 않을수도 있으니까요
휴학을 하시고 인턴으로 1년을 생활해보신다면 참 추천할만 합니다
혼자의 손으로 보는 것보다 팀원으로서의 힘든 점들을 겪어보는 것이
나중에 실무에 나오셨을때 참 많은 도움이 될 -
라임나무
괜한짓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업계에서는 아무것도 모르고 맨땅에 해딩 3년이라도 경력 3년은 경력 3년입니다. 아무리 날고 기는 개발자라도 경력으로 모든게 평가되는 이땅에서는 일단 부딧치는수밖에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