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변훈련 완벽하던 녀석이 갑자기 자꾸 실수해요. 왜그럴까요? (말티즈방중복)
하루키
배변훈련 완벽하던 녀석이 갑자기 실수해요. 왜그럴까요?미국에서 1살된 말티즈 키우고 있는 6개월차 임신부에요
아기때 배변훈련 익힌후로 정말 완벽하게 화장실안에 배변패드에만 일보러 가던녀석이 갑자기 말썽이네요ㅠㅠ
2개월지나고 저희집에 와서 5개월 넘어서부터는 거의 매일 하루에 20분은 산책시켰고 7개월에 중성화수술도 했어요
그동안 산책할땐 한다리 들고 조금조금씩 오줌 나누어싸며 마킹했지만, 집에서는 언제나 두발 꼬옥 붙이고 화장실에 가서 배변패드에 볼일보던 녀석이구요겨울지나고 입덧하느라 밖에서 조금 덜 놀아준게 미안해서 산책도 더 많이 해줬고2주전 주말엔 도그파크, 1주일전 주말에는 별장에 데려가서 큰 강아지들과 함께 놀고왔어요.
그런데 이와중에 2주정도 전부터 갑자기 패드에 쉬를 안하고 참기 시작했어요.처음엔산책하면서 쉬하는게 너무 좋은가보다 싶어서 하루에 한번 데리고 나갔던걸 두번 데리고 나가서 일보게 했어요.그랬더니 어느날은 제가 리드줄 가지러 가는 소리에 신이나서 흥분했는지 못참고 카펫에 싸더라구요.양이 많아서 자기도 못멈추고 계속 싸더라구요-그때부터 산책하러 나가면 몰아서 한번에 많이 싸고, 그뒤에 정말 쪼금씩 마킹만 하구요.
그리고 주말에 별장 다녀오고나서는 소파에 실수해서 남편이 혼내길래 속상해서하루에 3번 데리고 나가봤더니 배변패드를 아예 안쓰고 밖에서만 싸려고 하는거에요-안되겠다 싶어 이틀전부터 산책을 안가고 배변훈련을 시켜야겠다싶어서 어제 밖에 안데리고 나가봤어요.그랬더니 밤까지 참더니 저랑 같이 누워있던 침대위에서 폭풍쉬야 ㅠㅠㅠ
오늘은 급기야 아침에 제가 일어나자마자 반가워하더니 카펫에 싸더라구요. 너무 속상해서 혼내고는 산책하고 싶어도 억지로 안가고 하루종일 지켜봤어요. 혼나서 그런지 평소처럼 뛰놀지도 않고 잠만자더라구요. 쉬야해주길 기대하며 화장실에도 몇번이나 유도해보고했는데 안가고 잠만자더니놀아줄려고 깨워서 장난감 들었더니..뱃속 아가태어나면 쓰려고 미리 놀이매트깔아놧는데 그 위에 싸버렸네요ㅠㅠㅠㅠㅠㅠ 아정말 속상해서 눈물밖에안나요.방금은 너무 속상해서 엉엉 울었더니 잘못한건 아는지 눈치보면서 화장실에 숨어서 숨어서 제가우는거 쳐다보더니 제옆에와서 기대요.잘못하고 있는데 혼낼수도 없고 안혼낼수도 없고ㅠ사실 친정엄마가 아기랑 강아지 같이 키울가 못마땅해하셨는데 애기낳으면 곧 산후조리해주시러 올거거든요.3개월 같이 지내실텐데 같이있는동안 계속 이러면 강아지 못키우게 하고 더 반대하실까봐 너무 걱정되요.
도대체 얘왜이러는거에요?ㅠㅠㅠ
저는 강아지 데리고 왔을 때부터 지금까지 전업주부라 마트갈때빼곤 강아지랑 거의 붙어있어서 분리불안 스트레스같은 건 아닌것같고 특별히 스트레스받을 일이 있었던것같지 않은데 답답하네요.
애기때랑 달라서 싸려고하는자세도 없이 그냥 싸버리고 양도 많으니 기다렸다 패드로 옮기는것도 쉽지않고, 응가는 또 제대로 패드에 싸니 훈련을 어찌시켜야할지 모르겠어요. 그렇다고 밖에서만 싸게 하루에 두세번 데리고 나가자니앞으로 애기나오고 하면 밖에 자주데려갈수도없을텐데 밖에서만 싸게 습관들일수도 없고.어떻게 가르치는게 좋을까요? 올바른 훈육방법을 알려주세요.+ 덧붙여요.방금 매트에 싸는 동안에 제가 들어다가 화장실로 옮겼었는데 패드위에 전혀 안싸더라구요.다싼건가 했는데 혼낸거미안해서 방금 1층에 잠깐 데리고 내려갔더니 남은 쉬야를 몰아서 싸네요.대체 이유가 뭘까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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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송뽀송
아.. 가장 현실적인 조언이네요 ! 일단 그렇게 해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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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브로
첨엔 서너시간에 한번씩 10분씩이라도 데리고 나가시구요. 점차 시간 늘려서 8시간이상 늘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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