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안녕하세요- 늘 빅사모에서 웃고 가는 구살스입니다.

제가 입대할때만 해도 187에 77~8킬로였습니다.

그런데 누구도 피해갈 수 없다는 말년이 다가오자..

88~90까지 찌더라고요. 불과 4~5개월만에 10킬로가 찌자..

바지도 안맞고.. 휴가나와도 옷태도 안나고.. 그래서 독한 맘 먹고 빼기로 했습니다.

일단 다이어트제는 필수인거같아요- 브랜드는 군대제대후 벌써 10년이 넘어서; 기억이 잘 안나고요.

우리가 살을 뺄때 유산소 운동을 많이 하는데 지방과 더불어 근육까지 빠집니다.
그걸 방지하기 위해 지방분해 및 근육량 이탈을 조금이라도 줄여주는 타이어트 보충제랄까.
검색하시거나 주변 조언을 구하시면 쉽게 구하실 수 있으실 꺼에요.

이거 먹는다고 살이 막 빠지지 않습니다; 운동밖에 없지요. 단 - 근육손실 막아준다는거 외에는..없어요.

운동은 딱히 별거 없습니다.

줄넘기, 줄넘기, 또 줄넘기였어요.

하루 30~40분 정도 줄넘기만 했습니다.
밥은 반으로 줄이고요- 일주일에 1번은 제가 좋아하는거 다 먹었습니다.(물론 한끼에요 ㅋ)

회식하던 날도 고기 한점 먹고돌아와서 줄넘기를 하고 비가올때는 지하 보일러실에서 줄넘기를 할정도로
매일 했습니다.

처음 2달까지는 몸무게가 거의 그대로였습니다.
1~2kg 정도 씩 빠지더라고요. 체념도 했죠; 물렁살이라..두부살은 더 잘 빠진다는데 난 왜 이러나;;

그러다가 3개월이 지나가자 ..이게 왠일..갑자기 막 빠지는 겁니다.

3kg, 4kg 씩.. 딱 5개월만에 88kg에서 70kg 까지 빼고 더 안했습니다.
이유는 주변에서 해골같다고 그만하라고 뜯어말리는바람에..

안말렸으면 계속 했을꺼에요- 이게 중독인겁니다;;; 안하면 불안하고.. 어느세 줄 찾아서 헤메고있고..

그리고 더 좋은점은- 일정이상 빼고 나면- 매일 줄넘기를 하지 않아도
주 2~3회만으로 몸무게 유지가 가능해진다는거죠.

지금은 그것도 안해서..다시 원상복귀..ㅠㅠ

회사를 그만두게 되면 다시 한번 시작해보렵니다. ㅋ

많은 수다님들도 줄넘기 어떠세요?
수영 다음으로 칼로리 소모가 높은 운동입니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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