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맨날 밤에 여기와 곁눈질로 다른 회원님들 글읽다가 이렇게 제가 올리게 됩니다.

일이 있어 페인생활하며 172에 92kg까지 나가서 동네 헬스를 다니게 됐어여.

몇달지나 현재 81kg이네여. 뭐 제가 볼땐 사이즈나 근력, 지구력 조금씩 아주 조금씩만 변한거 같은데

엄마는 얼굴살하며 많이 낳아졌다고 하네여.
한 10%정도 체중이 주니까 저한테도 그 정체기라는게 왔나봐여.

지금까지 음식은 세끼꼬박 기름진거 피하며 골고루 적당히 먹었구여.(별로 음식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어 아직 이 정도만....)

헬스장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며 체중을 줄였어여.

요즘은 틈틈히 공부도 하고 해서 나름대로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하고 있는데여....

제 방법이나 고민에 대해 고수님들 조언을 부탁드립니다.1. 근 한달째 먹는거(input) 운동하는거(output) 신경쓰고 정성을 쏟고 있지만, 정체기인거 같아 사실 좀 신경이 쓰이네여.

어떤 글을 보니까 더 적게 먹고 더 많이 운동하라고 하는데, 제 수준에서는 이 정도도 꽤 노력하는 거거든여.

현 상태 먹는거나 운동하는거 그냥 꾸준히 유지해도, 정체기 벗어나 체지방 감량이 이루어질까여?
2. (월.수.금) 은전신운동유산소운동으로 프로그램을 짜서 해여. 써킷인가 뭔가한 프로그램이 초보자한테,살찐사람한테 좋다고 해서

- 등: 데드리프트(자세위주),프런트풀다운

가슴:인클라인푸쉬업(힘들어서..),벤치프레스

하체:스쿼트(자세위주),레그프레스,레그익스텐션,레그컬

어깨:바벨프레스,덤벨프레스

팔:바벨컬,덤벨컬, 라잉프렌치프레스,트라이셉스프레스다운

이 전부를 2set씩.....사실 각 부위에 느낌도 잘안오고,..시간도 오래 걸리지만....

(화,목,토) 는 유산소운동으로 해여.

- 자전거(10분),줄넘기(10분),스트레칭(5분),워킹(40~50분),스탭퍼(15분).크로스컨츄리(15분),스트레칭(10분)

늘어지던 열심히 하던 위 시간들은 더 길어지곤 해여...

제가 지금 잘 하고 있는걸까여?
3. 오늘 월요일은 근력하려고 학교 끝나고 헬스장 갔는데....피곤이 안풀려서 인지....봄이라 그런지....

머리가 몽롱한게 할건많은데 헬스장에서 잠이 오더라구여....그때부터 스트레스가 되구.....

이런 날은 고수님들은 그냥 쉬나여? 무슨 재미나게 할 노하우 없나여?
첨인데...넘 많은 질문을 한거 같내여. 여기와서 여러 정보에 많은 의욕도 생기고 공부도 됐는데....이렇게 첨 맞는 정체기라면 정체기인 시기를 맞으니.... 힘도 좀 빠지고...걱정도 좀 되서...글을 올립니다. 이해해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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