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이제 중급자의 고지가 보이는 락 마니아입니다. (사이트는 일주전쯤 가입했어요 ㅋ)
제가 앰프나 이펙터쪽에 완전 문외한이라서요, 고수님들께 조언 구하고 싶습니다.기타는 깁슨 스탠다드 sg 헤리티지 체리
앰프는 레이니 lx-20r (20이라 써있지만 15w 똘똘이 입니다.)가끔 인디하는 형 연습실에 가는데, 마샬 jcm 2000 이 있습니다. 전 이펙터? 꾺꾺이? 큐브? 그런거 잘 모르고 사용법도 몰라서
그냥 기타 바로 앰프에 꼽습니다. 어차피 앰프가 좋아서 드라이브, 게인 좀만 올려주면 팬티 젖는 소리가 나오더라고요...
문제는 거기서 꼽고 좀 치다가 집에 와서 제 방들어와 똘똘이에 꼽고 소리 듣는 순간 그냥 힘이 빠집니다.
처음엔 이 소리도 좋았는데, 사람이란게 이기적인 동물인지 좋은 소리를 한 번 들으니 똘똘이로는 만족이 안됩니다.그래서 이펙터 하나를 쫄라서 받아왔습니다. 전 이펙터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아마 저 갖고싶으면 쓰라고 준거보니 비싼건 아닌거 같네요. 귀여운 노랑꽉에 overdrive라고 써있네요. 버튼도 레벨, 드라이브, 톤 3개라 깔끔하고 초보자도 쓸만 한거 같아요.근데 처음 쓰는거라 제가 잘 못써서 그런지 몰라도, 연결하고 나니까 분명히 소리가 좋아지긴 했는데 연습실에서 듣던 그 팬티 젖는 소리에는 한참 못미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이펙터를 잘못쓰고 있는건가요? 아니면 그냥 똘똘이의 한계인가요? 참고로 집에서 할 때는 볼륨 3으로 합니다. (저녘에는 2로 합니다...) 볼륨이 낮아서 그런건가요? 앰프?지금 현실에서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요?.. 아는 지식이 하나도 없어 답답합니다.
기타는 좋은데, 이펙터나 그런 쪽을 아예 모르고, 앰프도 똘똘이라 왠지 기타가 썩는 느낌입니다. 앰프를 좋은걸로 사야되나요? (집인데..) 아니면 이펙터 다른게 필요하나요?... 사실 전 그냥 큰 공연용 앰프에 꼽고 게인 올린 소리가 제일 좋은데 집에서 그런 소리 듣기는 아무래도 무리겠죠?... 가장 근접한 소리 들을 수 있는 방법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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