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2월에 홋카이도로 가족 여행을 계획 중입니다
그런데 짐을 배낭에 가져가느냐 캐리어에 가져가느냐로 실랑이 중이네요
다른 가족은 어떻게 캐리어를 끌고 다닐 거냐 배낭에 짐을 넣고 메고 다녀야 한다고 주장하고, 저는 역마다 코인락커가 있으니 그곳을 이용하면 된다고 맞서고 있거든요.
들를 곳은 삿포로, 아사히카와, 오타루, 하코다테, 노보리베쓰 인데요.
다른 곳들에서는 JR역 주변에 숙소를 잡고 체크인 시간 전까지는 JR역 코인락커에 캐리어를 두고 관광하면 될텐데요.
노보리베츠에서 묵기로 한 곳은 노보리베쓰 온천터미널 주변에 있어서 걱정이 되네요. JR역 코인락커에 짐을 놓고 도난버스를 타고 노보리베츠를 구경하다가, 체크인 시간이 되면 또 JR역으로 가서 캐리어를 찾아 호텔에 들어가는 건 너무 번거로울 것 같거든요.
그래서 노보리베쓰에서 1박 해보신 분들께 여쭤봅니다. 캐리어를 들고 가셨나요? 들고 가셨다면 호텔 체크인 전까지 캐리어를 어디다 맡겨 두셨나요?
경험 있으신 분이 계시면 어떻게 하셨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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