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 그리고 병원 선택에 대하여 도움 부탁드립니다.
해가빛
급히 응급실에서 수술하신지 벌써 6주가 되가고 있습니다.
여전히 중환자실을 지키고 계시고,
수술 당시부터 아직까지 의식이 돌아오지 않고 있습니다.
눈은 가끔씩 뜨시는데 간혹 말을 알아들으시고 끄덕끄덕 하실때도 있구요..
양쪽 팔다리는 힘은 없지만 조금씩 움직이십니다.
계속해서 균 검출이 되고 폐렴증세가 심하셨는데 기관지절개와 폐 양쪽의 물을 빼고 악화는 잦아들었습니다.
비교적 고령인 76세의 제 아버지십니다.
경막하, 지주막하 출혈로 개두술 하시고 현재 두개골 열어둔 상태입니다.
현재 있는 병원은 당시 워낙 급하게 수술을 해야되서 오게되었구요.
그땐 신경외과 쪽만 신경을 썼지 그 외 합병증 관련해서는 생각도 못했고 알아볼 겨를도 없었네요.
종합병원이구요.. 합병증 치료도 고려하여 좀 더 나은 병원으로 옮기고 싶은데..
어디로 가야 될까요.. 옮겨야 되는 걸까요? 옮길 수는 있을까요?
일단 2주내로 전원은 하려고 합니다.
그 첫번째 이유는 현재 담당 선생님께서 다른 병원으로 가십니다.
그 병원 역시 비슷한 규모와 수준의 종합병원..
물론 선생님을 믿고있고 이 분 따라 옮기는것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치료의 연속성 측면에선 좋을거 같고 아직 두개골 덮는 수술도 남겨놓고 있어서요.
옮겨가는 거리도 가깝고 비교적 전원이 수월할 것 같기도 합니다.
아니면 합병증 고려해서 큰 병원으로 가는게 좋을까요?
아산, 삼성, 세브란스, 서울대 등등 생각 중입니다.
모두 외래도 오래걸리고 자리도 잘 없는 병원들이죠..
위치나 대기기간.. 다 떠나서 어떤 병원이 가장 좋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외래예약을 일단은 모두 걸어두려고 하는데, 신경외과로 봐야 하는거죠?
현재 제일 문제가 되는건 폐렴이고 병원측에선 전과도 고려하는 상황이긴 합니다.
뇌졸중으로 고생하시는 환우, 보호자 여러분 모두 힘내시고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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