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이제 졸업을 앞두고 있는 학생입니다.
학부 다닐때 유기화학을 좋아해서 유기합성쪽으로 석사를 간 후에 제약회사 유기합성으로 취직하려고 하는데요.
교수님은 제가 직업을 가질땐 원하는거, 하고 싶은 쪽으로 하라고 하셨는데 전 유기화학쪽에 흥미가 그나마 있어서 그쪽으로 가려고 하거든요. 근데 이게 학문으로 배울때와 직접 직업으로 삼을때랑은 다르잖아요? 그래서 무척 고민이 됩니다.
어떤 분이 그러시던데 유기합성은 단순노동이라고.. 전 어느정도 노동은 별 불만없이 인내하겠는데 제약회사 유기합성쪽이 심하게 단순노가다인가요?
그리고 제약회사 유기합성 쪽에서는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는지 자세히 모르겠습니다. 대충 아는것은 약의 화합물을 어떤 식으로 변형시킬것인가에 대해 발표, 실험하거나, 신약개발경우에는 특정 물질이나 천연 물질 합성 방법 개발해내는 등 이런 정도입니다.
직접 체험같은게 있더라면 확실하게 진로를 결정할 수 있을건데 현실은 그럴수가 없으니 선택에 있어서 무척이나 고민이 되네요.
추가로, 생물학과 또는 생명공학과 같은 경우에는 제약회사에서 석사 출신 연구원으로서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는지 궁금합니다. 특정 석사 전공보단 모든 생물학 분야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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