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의지가 너무 약하세요
해솔
저희 아버지 재활병원으로 옮긴지 이제 한달이 다 되어가네요. 그런데 보호자가 옆에 붙어서 간병하면 스스로 일어날 의지가 약해진다고해서 공동간병인분이 계신 병실로 옮기고 저는 하루에 한번 밥시간에 가서 밥먹여드리고 얘기도 하다가 오는데 요즘은 거의 대화가 불가능할 정도로 신경질도 많이 내시고 심지어는 전기치료도 거부하세요..섬망이 없어져서 좋았는데, 이제는 분노가 조절이 안되는건지 답답한건 이해하지만 치료를 거부하니 어떡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다독이고 또 다독여봐도 전기치료로 자기를 죽이려한다고 하시고 집에가자하시고 소리치며 화내시네요. 어떤 말이 저희 아버지 마음을 잘 다독일 수 있을까요 오늘도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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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tieBaby
조금 기다려 드리세요..
천천히 하시고..대신 다른거 뭐든 조금만
하자고..지금 맘도 인정 해드리세요..
조금만요..
환자도 행복해야죠..
좀만 여유있게 봐드리는 것도..나쁘지 않아요~ -
초롱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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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보호자가 간병할수 있으면 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저흰 형제들이 다들 직장생활하고 경제활동을 해야 동생 병원비을 내니까 어쩔수 없이 간병인을 쓰는데 비용도 만만치 않고요. 가족이 옆에 있어주면서 의지을 북돋아주는게 환자한테 더 좋은거 같아요. 솔직히 월급이 제일적은 언니가 그만두고 했음 하는데 나중에 취직이 안되니까 그렇게는 못한다하고 저도 같은 입장이고요. 할수있다면 보호자가 간병하는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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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오름
잘 보고갑니다...참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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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네 조언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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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
재활은 솔직히 치료사가 하는 것이 10%라 하면 본인이 나머지 90%를 담당합니다. 치료사가 길을 알려주면 길을 걷는 것은 본인이지요. 대부분의 환자분들이 초기에는 재활에 대한 의지가 없는 것 보다는 의식이 어느정도 있다하면 집을 그리워 합니다. 이럴때는 외출 또는 외박을 통해서 환자 기분을 환기 시켜주고 잘 설득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박을 하면 집에서 꽤나 본인도 불편할 것 입니다. 본인도 불편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이 때 보호자가 열심히 재활해서 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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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잎
안그래도 처음엔 저희가 어머니가 안계셔서 저랑 오빠랑 낮밤 번갈아가면서 두달정도 간병을 했는데 병원에만 있어서 그런지 둘다 면역력이 떨어져서 심한몸살에 편도선수술도하고 골골 거려가지고 안되겠더라구요ㅠㅠ..오빠는 개강해서 학교도 가버렸고 혼자서는 너무 감당이 안될거 같아서요 의사선생님이랑 일단 상의해봐야겠어요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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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딸기
보호자가 간병하는게 더 좋을듯싶어요 저희는 오히려 보호자가 간병해서 훨씬 좋아진 경우에요 저는 저희가 하자고 부탁했으나 다른 가족들이 글쓴이님이 쓰신 말처럼 보호자가있음 의지가 약해진다고 엄청나게 우기셔서 간병인이랑만 몇일 있게했는데 휴.. 다른 가족들도 보고 포기했습니다 그리고 주변 간병인들 하는거보니 맡기기가 두렵더라구요 차라리 옆에 계시면서 다독여서 재활을 열심히 할수있도록 해주시고 대화도 많이 하시고 하는게 더 좋을듯 싶어요.. 경우에따라 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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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조금만 더 힘내봐요 다 좋아질거에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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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트
헤효 .... 저희도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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