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사실 공대에선 그리 나쁜 스펙은 아니라고 생각해요...토스7, 토익 945, 오픽 IH
한자 2급있고, e-test1급도 있고, 오래 전 따놓았던 워드1급도 있구요.
해외봉사나 대외활동 좀 해봤구요.
학점이 3.73 이라 쟁쟁한 사람들 사이에서 좀 맘에 걸리긴 하지만요근데 자꾸만, 전공을 살리는 진로가 아니라 새로운 것들을 해보고싶구요. 배우고도 싶구요.
학교를 빨리 들어온 덕분에 09학번이지만 23살이고, 휴학1년 해서 이제 4학년 1학기 다니는 중이에요.
사실 전공 살리지 않는 진로로 인턴지원 여럿 해봤지만, 줄줄이 떨어졌는데
전공살려서 지원하니 그래도 면접을 볼 수 있게 해준 회사가 하나 남았네요
그래도 금융 쪽도 해보고 싶고, 사회공헌 같은 쪽도 관심이 있는데...
이런 쪽은 어떻게 준비해야하나 막막하기도 하고, 이제와서 해도 되는 건가 싶기도하고...
금융 쪽은 사람들이 자격증 있어야 한다는데 그거 준비하려면 다시 휴학인데..
집에선 어찌나 휴학하는 걸 부정적으로 보시는지...
그냥 걱정되고 무서운 것들 투성이라, 어떻게 발을 내딛어야할지 정말 큰 고민이에요.

신청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