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혼자 2박3일(대중교통 이용) 이 일정 어떤가요?
데이비드
안녕하세요~~ 30대가 되도록 제주 여행 한 번 못가보다가
갑자기 맘 먹고 혼자 훌쩍 떠나보려고 합니다.
2박3일(화수목) 일정이고요, 대중교통 이용합니다.
첫날 : 제주공항 한 시반 도착 -- 근처 맛집에서 밥 먹고 -- 만장굴 -- 게스트하우스(올레 7코스 라퓨타 생각 중)--- 천지연폭포, 매일올레시장
둘째날 : 올레길 7코스 & 8코스. 많이 안피곤하면 중문단지 조금 둘러보다게스트하우스로
셋째날 : 절물자연휴양림, 노루생태관찰원 -- 제주공항(4시 반 비행기)
이렇게 짰는데 어떤가요?
사실 오설록, 생각하는 정원, 사려니숲길도 가고 싶고 포도호텔 새우튀김우동도 먹고 싶은데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려니 넘 불편할 것 같아서요. 저 일정에 더 추가할만한 곳이 있을까요? 첫째 셋째날에 추가할만한 곳이요. 버스가 뜸하고 시간도 올래걸린다고 하니까 여러군데 잡기가 망설여지네요.
그리고...몇 가지 더 여쭤볼께요.
1. 만장굴에서 올레 7코스 숙소로 이동할 때 가장 빠른 방법이 뭘까요?(검색하니 외곽버스로 3시간 30분 넘게 뜨네요 ㅠㅠ 공항으로 돌아가 리무진 타야하나요?)
2. 하루에 올레길 두 코스 도는것은 무리일까요?
3. 라퓨타 말고 혼자 방 쓰는 게스트하우스가 또 있나요?(제주공항이나 만장굴 근처면 더 좋구요)
간단한 정보라도 좋으니 부탁드릴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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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겨쪼
둘째날 일정을 다시 고민해봐야겠네요~~조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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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
1. 첫날 추가여정은 가능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공항에서 식사후 출발하면 2시반~3시쯤 출발할 듯한데요, 버스로는 만장굴에 5시 전에 도착하기 쉽지 않을 듯 합니다. 검색하신 버스 이동시간이 맞을 겁니다. 공항으로 돌아가서 리무진 타고 가는 것도 2시간 반 이상 걸릴겁니다.
2. 7, 8코스를 걸으실거죠? 두코스 합쳐서 거의 30km정도 되는데, 체력이 가능하신지, 잘 생각해보세요.
저는 걸음이 느려서 시속 3 km정도 걷고, 좀 빨리 걸어도 시속